책소개


소설가 박준수의 『재상의 꿈』. 석굴암 창건에 얽힌 설화를 새롭게 해석한 소설이다. 세 조각으로 갈라진 석굴암 천개석에 대한 의문에서부터 이야기가 진행된다. 석굴암 창건은 삼국 통일 과정에서 일어난 혼란을 종교의 힘으로 극복하고자 한 한 신라 지식인의 고뇌와 정성이 담긴 원찰임을 일깨우고 있다. 삼국 통일 후 모진 억압과 차별에 시달린 백제 유민에 대해서도 이야기하며 석굴암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주는 의미에 대해 고찰한다. 특히 소설가 성낙주가 <삼국유사>의 석굴암 창건 관련 곰 설화에서 '곰'을 '백제 유민'이라고 해석한 것을 모티브로 삼았다.



저자소개


저자 박준수는 『 재상의 꿈 - 석굴암 창건의 비밀』은 석굴암 창건에 얽힌 설화를 새롭게 해석한 것이다. 소설은 세 조각으로 갈라진 석굴암 천개석에 대한 의문에서부터 시작된다. 그리고 그 의문은 작가의 상상과 함께 삼국 통일 후 신라인의 삶 속으로 들어가 하나의 이야기를 이룬다. 석굴암 창건은 삼국 통일 과정에서 야기된 혼란을 극복하고자 했던 한 신라 지식인의 고뇌와 지극한 정성이 담겨 있는 원찰이라고 작가는 말한다. 경제학을 전공하고, 무역과 해외투자 관련 일을 한 작가의 전작은, 장편소설『악화의 진실 : 조선을 뒤흔든 화폐의 타락사』이다.


목차


프롤로그 


1부 곰 사냥 

2부 총관 

3부 재상 

4부 원융의 집 

5부 참회 


작가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