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선 빈 거울에 담긴 노래: 마조』는 현대에 널리 알려진 정신적 지도자 중의 한 사람인 오쇼의 입문서이다. 이 책은 대부분이 힌두교였던 청중을 대상으로 한 강의로, 현대의 깨달은 스승 오쇼가 고대의 선사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저자 오쇼의 가르침은 어떠한 틀로도 규정하기 힘들 만큼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그의 강의는 삶의 의미를 묻는 개인적인 문제에서부터 현대사회가 안고 있는 시급한 정치·사회적인 문제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주제를 망라한다. 런던의 선데이 타임스(Sunday Times)는 20세기를 빛낸 천 명의 위인들 중 한 사람으로 오쇼를 선정했으며, 미국의 작가 탐 로빈스(Tom Robbins)는 오쇼를 ‘예수 이후로 가장 위험한 인물’로 평하기도 했다. 인도의 선데이 미드데이(Sunday Mid-Day)는 인도의 운명을 바꾼 열 명의 인물을 선정했는데, 그 중에는 간디, 네루, 붓다 등의 인물과 더불어 오쇼가 포함되어 있었다. 오쇼는 자신의 일에 대해 새로운 인간이 탄생하도록 기반을 닦는 것이라고 했으며, 점점 가속화되는 현대인들의 생활환경에 맞는 명상법을 도입하여 인간의 내면을 변화시키는 데 혁명적인 공헌을 하였다.


저자소개

역자 손민규는 1962년 생. 인도로 건너가 오쇼의 제자로 입문한 후 20여 년 동안 인도를 오가며 여러 스승들을 만나 교류했다. 특히‘ 유지 크리슈나무르티’와의 만남을 통해 큰 감화를 받았으며, 오쇼 문하에 서 가장 먼저 깨달은 인물로 알려진‘ 끼란지’와 12년 동안 친교를 나누며 깊은 가르침을 받았다. 지난 20년 동안 명상 서적 전문 번역가로 일하면서 『명상, 처음이자 마지막 자유』, 『법구경』, 『금강경』, 『떠도는 자의 노래』, 『마음을 버려라』 등을 포함한 50여 권의 명상 서적을 한국에 번역·소개했다. 현재 오쇼와 끼란지의 가르침에 대해 공부하는 수행모임‘ 오스카’를 이끌고 있다.


목차

禪 빈 거울에 담긴 노래 불성의 씨앗 매실이 다 익었구나! 좌선 중에 침을 뱉는 까닭은 소처럼 걸으며 호랑이처럼 살펴라 사냥꾼 근원으로 돌아가라 바로 이 순간 물 속에 들어가도 잔물결 하나 일지 않는다 일면불 日面佛 월면불 月面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