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반야심경의 완전한 명칭은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이다. 비록 짧지만 대승의 핵심 사상을 그대로 관통하고 있는 경전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래서 한국불교의 모든 의식 때 반드시 독송되고 있다. 그동안 한국불교에서는 현장 스님이 번역한 한문본을 주로 사용해왔으나 대한불교조계종에서는 지난 2011년 10월 5일 처음으로 우리말 반야심경을 공포하였으며 이후 2013년 7월 11일 한 차례 수정 공포 후 현재에 이르고 있다.

『조계종 표준 우리말 반야심경(사경본)』은 대한불교조계종 의례위원회에서 편역한 우리말 반야심경을 사경할 수 있도록 엮은 책이다. 우리말 반야심경을 모두 33번 사경할 수 있도록 편집했으며 사경이 용이하도록 글자간의 간격을 넓히고 행과 행 사이에 밑줄을 쳐 아래 위가 분명히 구분되도록 만들었다. 사경을 하는 이들은 붓펜 또는 네임펜을 이용해 용이하게 사경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