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통한국사』제2권. 방대한 분량과 어려운 용어를 최대한 쉽게 서술하여 청소년뿐만 아니라 초등학생에서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쉽게 읽을 수 있는 역사교양서이다. 어린 시절 아버지가 옛날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한 부드러운 스토리텔링은 더 쉽게 내용을 이해하도록 도우면서, 우리 역사를 살아 있는 듯 생생하게 느끼게 한다.


저자소개

저자 김상훈은 「통 역사」 시리즈의 저자이며, 현재 기자로 일하고 있다. 저자는 “고려가 세워졌을 때 외국에는 어떤 나라가 세워졌어요?”라는 아들의 질문에 국사와 세계사를 따로따로 공부했던 학창 시절을 떠올렸고, 이를 계기로 동양사와 서양사, 한국사를 한 번에 이해할 수 있는 『통세계사』를 집필해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았다. 그리고 한국사도 쉽고 재미있게 ‘통’으로 써 달라는 독자들의 요청에 따라 『통한국사』를 집필했다. 만주 벌판을 달리던 광개토대왕은 어떤 야망을 품었는지, 고려 태조 왕건은 왜 결혼을 많이 했는지, 조선 태종이 형제들을 죽이면서 무슨 생각을 했는지…. 저자는 많은 독자와 다양한 문답을 나누면서 사람들에게 한국사를 바로 알려야겠다는 사명감을 느꼈다. 그래서 『통한국사』에 역사의 거대한 흐름과 세세한 부분을 더 치밀하게 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아직까지도 청소년들은 역사를 암기 과목으로 생각하고 달달 외우곤 한다. 하지만 맥이 끊긴 역사 공부는 책을 덮는 순간 사라져 버린다. 『통한국사』는 한국사의 흐름을 세계사의 한 부분으로 인식하면서 더 구체적이고 심도 있게 서술하여, 국제 감각을 잃지 않고 우리 역사에 대해 깊이 들여다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가상 인터뷰’에 역사적 인물의 생생한 육성을 실어 당시의 역사를 실감 나게 이해하도록 했다. 또한 어려운 역사 용어를 쉽게 풀어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읽을 수 있는 역사 입문서로 자리매김했다. 기자 특유의 간결하고 명쾌한 글 솜씨로 맛깔나게 엮은 우리 민족의 역사를 한 손에 통째로 잡아 보자.


목차

머리말 

제1장 

근세의 문을 열다 

1 민본정치의 길 

혼란 넘어 강한 왕이 되다 

왕자의 난과 태종의 등극 17 | 좌절된 정도전의 야망 20 

태종, 조선의 기틀 다지다 22 

세종, 절정을 달리다 

세종, 한반도 지도 완성하다 27 | 학문을 사랑한 왕 31 

조선, 과학 강국이 되다 34 

조선의 첫 쿠데타 

조선 첫 왕위 찬탈 38 | 훈구파 대 사림파 44 

조정에 피바람이 불다 

조의제문과 무오사화 48 | 연산군과 갑자사화 50 

조광조와 기묘사화 53 | 윤 씨 가문과 을사사화5 6 

역사리뷰 | 근대 유럽, 대항해시대 열다 62 

2 전쟁의 시대 

임진왜란 터지다 

일본은 통일, 조선은 혼란 65 | 왜군의 침략 68 

반격, 그리고 최후의 승리 71 | 현명한 왕? 아니면 폭군? 75 

병자호란 터지다 

광해군의 중립 외교와 인조반정 79 | 병자호란과 삼전도의 치욕 83 

북벌의 좌절 88 | 붕당정치 투쟁, 본격화하다 91 

붕당정치의 시대 

동서분당과 당쟁의 시작 94 | 기축옥사와 동인 정권, 그리고 동인의 분열9 6 

광해군과 북인 정권 99 | 인조반정과 서인 정권 100 | 예송 논쟁과 붕당정치의 변질 101 

역사리뷰 | 유럽, 전쟁의 시대로 접어들다 106 

3 마지막 개혁과 좌절 

환국정치시대 

경신환국과 서인의 분역 109 | 장희빈과 인현왕후 111 | 노-소론 갈등과 신임사화 114 

한국판 절대왕정시대 

영조의 탕평책은 성공했을까? 117 | 사도세자의 비극 119 | 정조, 대를 이어 개혁하다 123 

조선의 마지막 전성기 128 | 사학이 들어오다 135 

망국으로 가는 세도정치 

세도정치와 삼정의 문란 139 | 안동 김 씨와 풍양 조 씨의 이전투구1 42 

서양 세력이 밀려온다 146 | 반란과 농민 항쟁, 전국을 휩쓸다 149 

역사리뷰 | 혁명의 시대, 첫 민주국가 미국이 탄생하다1 56 

한국사 한눈에 파악하기 | 교육은 백년대계, 어떻게 변해 왔나? 158 


제2장 

실패한 근대화, 빼앗긴 조국 

1 개화, 그리고 혼란 

조선의 문이 열리다 

흥선대원군의 야망 167 | 실권 없는 왕과 야심찬 왕후1 71 | 쇄국에서 개방으로 173 

엉성한 개혁, 혼란 부추기다 

마지막 자존심? 임오군란 터지다 179 | 급진개화파의 반격, 갑신정변 183 

강대국의 싸움터로 변하는 한반도 189 

격변의 1894년 

평등 사회를 꿈꾼 동학농민운동 193 | 청일전쟁과 갑오개혁 196 

농민군의 패배, 그리고 2차 갑오개혁 200 

역사리뷰 | 서구 열강, 세계를 유린하다 208 

2 조선, 멸망하다 

대한 제국의 탄생 

조선의 국모를 죽여라 211 | 대한 제국, 진정한 제국일까? 215 

독립협회와 만민공동회 218 | 근대 발전, 그리고 경제 침탈2 23 

일본의 한국병합 시나리오 

한반도 식민지 프로젝트 시작 226 | 1차 한일협약, 그리고 러일전쟁 229 

을사조약과 한일신협약 232 | 대한 제국, 사라지다 235 

우리는 투쟁할 것이다 239 

역사리뷰 | 유럽, 삼국동맹과 삼국협상이 맞서다 244 

3 일제강점기와 민족해방 

일제, 식민지배 골격 갖추다 

헌병 앞세운 무단통치 247 | 일제, 한반도 경제를 접수하다 250 

한국인에게 고등교육은 사치다? 253 

105인 사건과 해외 독립기지 건설 256 

세계를 뒤흔든 3·1운동 

민족자결주의와 독립선언 260 | 탑골공원에서 일어난 만세운동 263 

만세 열풍, 전국으로 확산되다 266 | 허울뿐인 문화통치 269 

일본 식량 기지가 된 한반도 271 

1920년대 한국 민중의 거센 저항 

대한민국 임시정부 탄생 274 |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전투 277 

신간회와 광주학생항일운동 282 

일제의 발악, 그리고 광복 

한민족의 민족성을 없애 버리겠다? 287 | 최후의 발악 291 

급박한 독립투쟁, 그리고 광복 294 

역사리뷰 | 제1차-제2차 세계대전 연이어 터지다 300 

한국사 한눈에 파악하기 | 시대별로 사회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302 


제3장 

혼란을 끝내고 밝은 미래로! 

1 건국, 전쟁, 그리고 민주주의 

대한민국의 탄생 

미국, 해방군인가 점령군인가 314 | 찬탁과 반탁, 극도의 혼란시대 318 

이승만 정부와 좌절된 친일파 청산 322 

전쟁, 독재, 그리고 4·19혁명 

민족 전쟁 터지다 328 | 자유당 독재의 시작 332 | 희대의 사기극, 사사오입 개헌 334 

4·19 혁명, 이승만 독재를 끝내다 337 

역사리뷰 | 이념전쟁, 냉전이 시작되다 344 

2 경제개발과 독재 

군사정권 들어서다 

5·16 군사정변 347 | 한일기본조약과 베트남 파병 350 

눈부신 경제 발전 355 

후퇴한 민주주의 

노동자의 인권이 사라졌다 360 | 유신독재의 시작 362 

테러와 야만의 시대 365 

군부독재 이어지다 

10·26사태와 12·12사태 369 | 광주의 비극 372 

제5공화국, 새로운 군사정권 375 

역사리뷰 | 냉전 격화, 그리고 화해 무드 감돌다 382 

3 민주주의의 미래 

과거 딛고 미래로 나가는 대한민국 

역사리뷰 | 소련의 몰락, 그리고 세계무역기구의 출범3 94 

한국사 한눈에 파악하기 | 문화강국 5000년! 3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