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공기의 연금술』은 공기 중 질소를 암모니아로 변환해 비료를 만드는, 역사상 가장 중요한 발견을 이루어낸 두 과학자, 프리츠 하버와 카를 보슈에 관한 이야기다. 저자 토머스 헤이거는 방대하고 탄탄한 사료를 바탕으로 두 석학의 삶과 그들의 과학적 발견을 드라마틱하게 펼쳐내면서, 시대적 숙명 속에서 과학자에게 윤리란 무엇인지, 과학의 본질이 어떠한 것인지에 대한 명제를 던진다.


저자소개

저자 토머스 헤이거 Thomas Hager는 미국 오리건 보건과학대학에서 미생물학과 면역학 석사를 마치고, 오리건 주립대학에서 저널리즘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미국의학협회저널의 특파원을 거쳐 오리건 대학 출판부에서 일했고, 여러 단체와 학교에서 저널리즘과 커뮤니케이션을 가르치며 우리가 사는 세상을 빚어낸 과학기술과 과학자에 대한 글쓰기를 즐긴다. 지은 책으로 《현미경 속의 악마The Demon Under the Microscope》, 《화학 혁명과 폴링Linus Pauling: And the Chemistry of Life》 등이 있다.


역자 홍경탁은 카이스트(KAIST)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경영과학을 전공했다. 기업 연구소와 벤처기업에서 일했고, 일하지 않을 때는 주로 소설을 읽거나 영화를 봤다. 옮긴 책으로는 《블레임 게임(출간 예정)》 등이 있다. 번역에 대한 의문점이나 오역 신고를 받는 사이트(http://mementolibro.tistory. com)를 운영중이다.


목차

머리말 7 


1부 세상의 끝 

1 화학이 인류를 구원한다 17 

2 초석, 흥미롭지만 위험한 29 

3 구아노를 확보하라 43 

4 사막의 거대한 개미집들 57 

5 질산염 시대의 종말 75 


2부 현자의 돌 

6 공기의 연금술 91 

7 모색 105 

8 현자의 돌 119 

9 운명적 만남 133 

10 공기로 만든 빵 145 

11 대결 161 

12 폭탄과 비료 사이 173 


3부 합성 

13 작전명 ‘살균’ 191 

14 협상 215 

15 독가스와 노벨상 229 

16 비극 239 

17 합성 가솔린 251 

18 도전 265 

19 대공황 281 

20 파멸 291 

21 선택 309 

22 하버와 보슈가 남긴 과학적 유산 329 


에필로그 341 

노트 345 

참고문헌 359 

찾아보기 3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