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우리 곁의 성자들』은 종교전문 기자가 저널리스트의 신분으로 성직자들을 취재하면서 느꼈던 바를 솔직하게 담은 책이다. 더 늦기 전에 지금까지 만났던 분들, 감동을 줬던 분들을 기록으로 남겨야겠다는 생각에서 이 책을 내게 되었다고 말한다.

저자소개

김한수

저자 김한수는 서울 출생. 서울 양정고와 고려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조선일보에 입사했다. 편집부를 거쳐 1993년 11월부터 문화부에서만 20년 넘게 근무하고 있다. 학술, 출판, 미술 담당기자를 거쳐 2003년부터 2010년까지 종교를 담당했고, 3년여 ‘외도’를 거쳐 2014년초부터 다시 종교 전문기자로 돌아왔다.

목차

제1부 이웃을 위한 완전연소
영등포 슈바이처 고 선우경식 원장 13
1인 10역 톤즈의 성자 고 이태석 신부 29
‘우리마을’ 못난이 촌장 대한성공회 김성수 주교 45
아직도 태도는 더 바뀌어야 한다 천노엘 신부 61
사심 없는 직설가 그리고 ‘착한 손길’의 주인 월주 스님 79
마지막 심지까지 ‘탈 대로 다 타는’ 촛불처럼 박청수 원불교 교무 93
고통은 하느님이 주신 은총이자 기회 김하종 신부 109
평생 한센인, 외국인이랑 같이 먹고 놀려고요 이정호 신부 125
재난의 현장 어디든 간다,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 조현삼 목사 139
가난은 어린이에게서 꿈을 빼앗아 간다 서정인 목사 155

제2부 지금 여기를 똑바로 사세요
닳아서 죽을지언정 녹이 나 죽지는 않겠다 고 방지일 목사 171
아름다운 마무리 고 법정 스님 183
“나도 처자식만 없었다면…” 고 옥한흠 목사 199
세계를 향해, 미래를 향해 쉼 없이 정진하는 시대의 지성 정의채 몬시뇰 215
모든 이에게 모든 것 정진석 추기경 231
악한 척하는 설악산 호랑이 스님 오현 스님 245
‘무한경쟁’보다는 ‘무한향상’ 고우 스님 263
미련한 곰 새끼 제자, 스승이 더욱 빛나게 만드는 제자 원택 스님 279
진정한 감사는 절대자와의 관계에서만 나온다 이재철 목사 295
무지개 빛깔 긍정마인드 차동엽 신부 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