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불교문학의 심미적 형서원리를 모색하고 성격을 밝히는 글들을 묶었다. 제1부 불교문학이란 무엇인가에는 불교문학의 근본 문제, 시와 불교의 인간주의, 문학과 종교문학을 다루고, 제2부는 효소왕대의「죽지랑」을 본 미륵신앙과 화랑 관계,「수로부인」을 중심으로 한 설화를 분석했다.


저자소개

홍기삼

1940년 청주 출생으로 동국대 국문과 및 동대학원, 독일 하이델베르크대에서 수학했으며, 일본 쓰쿠바대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61년 〈현대문학〉 평론으로 데뷔, 현대문학상(1969), 편운문학상(1997), 서울시문화상(1999), 은관문화훈장(2006) 등을 수상했다. 동국대 국문과 교수, 묺과대 학장, 동국대 총장,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 연구교수, 동국대 한국문학연구소장, 한국문학평론가협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동국대 석좌교수이다.
저서로는 『상황문학론』, 『문학사의 기술과 이해』, 『북한의 문예이론』, 『해금문학론』, 『홍명희』, 『문학사와 문학비평』, 『불교문학이란 무엇인가』, 『불교문학연구』, 『향가설화문학』등이 있다.


목차

1. 불교문학이란 무엇인가
불교문학이란 무엇인가
불교문학의 근본문제
독일 불교문학의 사적 검토
시와 불교의 인간주의
문학과 종교문학

2. 향가설화의 불교적 양상
미륵신앙과 화랑 - 효명왕대 죽지랑
무, 불 복합의 인물, 노옹 - 수로부인
'사교원융'과 절충주의적 사상
불교와 '무'의 상상세계 - 처용랑 망해사
미륵사 창진설화와 신성체험의 의미 - 무왕
무, 불 교체기의 관음신앙
초월적 세계와 일산적 세계의 매개물,'창장'- 랑지사창
'서행'에의 염원과 정토신앙 - 황덕엄장
미륵, 미타신앙과 무, 불습합 - 월명사 도솔사
신통력의 불교적 인식, 감통 - 윤첩사 혜성가 진평왕대
드러남에 대한 집학과 숨음의 깨달음 - 신충괘관
대승적 교화의 정신 - 영재우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