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중세에 이르면서 한반도의 불교 인물들은 나라 밖으로 활발하게 진출했다. 짧게는 한두 해, 길게는 몇십 년을 머무는가 하면 경우에 따라서는 귀국하지 못한 채 이국에서 생을 마감한 이도 있었다. 국내에서는 잊혀진 것과 달리 이국에서는 그들의 행적이 수습되고 문헌에 기록되는 사례들이 적지 않았다. 『중세 불교인물의 해외전승』은 해외 기록물을 통해 당시 삼국 승려들의 구법에 대한 열정, 인간적 고뇌, 불교문화를 꽃피우기 위한 자기희생 등을 곧바로 바주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책머리에

제1장. 문제제기
제2장. 연구방향 및 방법
제3장. 연구범위와 자료적 특성
제4장. 전승의 경로와 유통양상
제5장. 전승주체와 자타인식
제6장. 핵심모티브의 수용과 변이양상
제7장. 중국 문헌전승의 국내 수용과 변이
제8장. 해외 불교인물 전승의 문학사적 의의

[별첨자료]
참고문헌
찾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