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풀어 쓴 티벳 현자의 말씀』은 티벳 유일의 ‘빤디따’, 즉 ‘현자’라는 칭호를 받았던 싸꺄 빤디따가 지은 티벳 운문학의 정수인 [선설보장론]을 우리말로 옮기고 해제한 책이다. 티벳어로 ‘싸꺄 렉쎄’로 불리는, 예전에는 티벳의 수도 라싸의 포따라 궁에서 관료들이 여기에 등장하는 게송들을 주로 인용하며 담소를 나누었을 정도로 티벳인들의 일상에서 통용되는 잠언집이었으며, 오늘날에도 티벳 망명 정부의 각급 학교에서는 이 책을 티벳 운문학 교재로 사용하고 있다.


목차

옮긴이의 말 5
풀어쓴이의 말 9

서문 13

제1장 현자에 대한 검토―관현자품觀賢者品 17
제2장 선량한 성품에 대한 검토―관성자품觀聖者品 41
제3장 어리석은 자에 대한 검토―관우자품觀愚者品 65
제4장 뒤섞인 행실에 대한 검토―관혼잡품觀混雜品 103
제5장 나쁜 행실에 대한 검토―관악행품觀惡行品 141
제6장 자성의 형식에 대한 검토―관자성품觀自性品 189
제7장 부적절한 행위에 대한 검토―관불합리품觀不合理品 255
제8장 행에 대한 검토―관행품觀行品 301
제9장 법에 대한 검토―관법품觀法品 405

결문 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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