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부처는 법화경을 통해 ‘우리 자신이 누구인지 알라.’고 가르쳤다. 즉 세상의 뿌리가 되는 지혜를 법화경이 담고 있다는 뜻이다. 저자는 법화경이 동서양의 철학이 태동한 동기를 보여준다고도 하고, 물리학의 양자역학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다고도 한다. 또한 성서와의 대화도 시도한다. 이런 다양한 모습을 통해 다소 어렵게 느껴졌던 법화경을 재미있게 때로는 묵직하게 풀어가며 독자들과 진리에 이르는 길을 함께 걷고자 했다.


저자소개

함대식

저자 함대식은 1970년 서울 출생. 어린 시절부터 해결하지 못했던 삶의 궁극적인 질문에 대한 해답을 불경으로부터 얻었다. 불경공부에 깊이 빠져 8년여 동안 법화경을 100여 번 넘게 통독하며 깨달음을 얻고자 했다. 그 공부의 결실을 이번 책에서 풀어내고자 한다.

목차

서두 4

색즉시공色卽是空 13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24
장자의 호접지몽 32
나는 누구인가? 38
철학의 시작 45
노자의 도덕경 52
너 자신을 알라 57
법화경과 신약성서 61
아라한 68
불난 집의 아이들 74
칸트의 ‘최고의 선’ 132
선과 악 139
괴테 『파우스트』 142
새옹지마塞翁之馬 151
도덕의 기준 154
행복 157
꿈 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