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일대를 풍미한 한승과 선사들, 월인천강을 노래한 선지식들. 그들은 한국의 불교 사상사를 어떻게 장식하였는가. 그들의 언설을 좇아 각 장면들을 읽어본다.


목차

[제1장] 삼국 및 통일신라시대, 교학의 꽃을 피우다
승랑의 삼론학-언어로부터의 자유, 언어를 통한 자유_ 한명숙
원측의 교체론과 일음 사상_ 백진순
원측의 승의제관_ 박인석
원효의 번뇌론_ 은정희
원효의 일심 사상_ 김원명
원효의 화쟁 사상_ 송진현
의상, 이 땅에 화엄정토를 건설하다_ 이효걸
대현, 해동 유식의 깊은 물_ 최정규
[제2장] 고려시대, 선과 교를 아우르다
제관, 천태 교관의 재확립_ 최은영
균여의 법계관-씨줄과 날줄의 스밈과 짜임_ 고영섭
의천, 해동 천태종의 기틀을 다지다_ 이병욱
지눌, 독창적 한국 선의 정립_ 이덕진
혜심, 조사선의 출발_ 김영욱
태고의 자심학-몸체의 심화와 몸짓의 위축_ 고영섭
나옹, 간화선의 심화_ 김영욱
[제3장] 조선시대, 삼교의 만남을 모색하다
기화의 유불일치론에 나타난 불교 사상_ 김미영
서산의 삼교회통 사상_ 박인석
동계 조귀명의 불교관-심 주재적 사유의 확립_ 유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