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신을 해방시켜라!

오랫동안 세계일보에서 종교전문기자로 활약한 권오문의 『교리와 아집 속에 갇힌 분노하는 신』. 인류의 정신문명을 주도해온 종교는 결국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한국교회도 최근 10여 년간 14만 명의 신도가 줄어든 데다가, 해마다 3,000여 곳의 교회가 문을 닫고 있다. 이처럼 기독교 쇠퇴 현상은 바로 우리의 이야기다.

이 책은 30여 년간 종교전문기자로 활동한 저자의 그동안의 경험을 되살려 종교계의 뜨거운 쟁점을 날카롭게 분석ㆍ진단하고 있다. 종교계, 그중에서도 기독교계의 위기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종교계가 위기에서 극복하기 위한 창조적 대안을 고찰하고 있다.

저자는 종교계가 위기와 맞닥뜨린 것은 잘못된 신관 때문임을 강조한다. 아울러 하나님을 기독교만의 신으로 가두고 물질적 행복을 추구하는 도구로 변질시킨 기독교인을 꾸짖으면서, 그분을 여러 가지 관점에서 재발견되어야 함을 주장하고 있다. 나아가 하나님의 참된 모습을 찾아 종교 본연의 모습을 돌아가는 방법을 모색한다.


목차

책머리에
프롤로그/ 신은 누구인가?
신이 화날 수밖에 없는 이유들
신의 축복은 부자되는 게 아니다
기독교의 신관 무엇이 문제인가
신 바로 알기 열풍이 분다
신은 더 이상 해결사가 아니다
신과의 소통 누가 가로막나
신은 온전히 비울 때 역사한다
헌금은 미끼가 아니다
심판의 신인가, 사랑의 신인가
신도 성차별을 하는가
세계 지성들의 신 때리기
종교 없는 세상을 상상할 수 있을까?
잘못된 믿음은 불신보다 무섭다
신은 떼쓴다고 들어줄까?
무조건 믿으면 구원받는가
종교의 오류와 한계,그리고 위선
교리 얼마나 믿을 수 있나
종교계, 새 패러다임 찾기 나섰다
종파 이기주의에서 벗어나라
각 종료가 제시하는 이상적 인간상
기독교 내부의 우상에 눈을 돌려라
영계를 바로 알 때 위기극복 가능하다
에필로그/ 신이 꿈꾸는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