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 이봉연 시서화집『돌아보며 바라보며』. 70편의 시와 70점의 그림 속에 저자의 작품세계를 담아내었다. 또한 작품집 마지막에 수록되어 있는 산문을 통해 저자의 서예관을 엿볼 수 있다.
목차
[서화작품] 새아침 길 참 좋은 당신 소망 전철을 타고 간다 씨 뿌려 거두시고 뿌리깊은 나무 기쁜 소식 저 하늘에 코스모스씨를 뿌리면 사랑 참 좋은 아침 믿음 서예 하는 마음 부모님 바라보는 마음 올곧은 길 샘이 깊은 물 날마다 좋은 날 먹을 갈며 소망 ... ... ...
[시작품] 꽃을 피우리라 서예 하는 길 다시 시동을 걸며 등 산 꽃샘 추위 철새도 잠을 설친다 저녁 무렵 산사 일영 계곡 선잠을 잔다 보고 싶다 친구야 정동진 입춘 나무 한 그루 가슴에 심는다 까치집 마로니에 공원 흔들림이 없으면 눈부심도 없다 베란다의 화분 한 늙은이 거기 있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