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반야심경』은 불교도뿐만 아니라 불교와 기타 종교에 관심을 갖는 대중과 학생들을 위하여 엮은 반야심경 해설서이다. 반야심경은 세상의 모든 것은 공이며, 인간이 번뇌와 고통에서 벗어나 깨달음을 얻기 위해 읽고 외어야 할 경문을 담고 있다. 불교의 근본 사상인 공은 누구나 다 아는 말 같으면서도 아무도 정확히 모르는 어려운 말이다. 이 공을 다양한 각도에서 표현하고 있는 것이 불교이다. 반야심경은 이 공을 색즉시공, 공즉시색이라는 두 각도에서 나타내고 있다.


저자소개

김동연

서울대 사대 교육학과 졸업. 홍익대 교수?기획실장, 문교부 장학관, 서울시 교육구청장?교장 역임
교수 시절 통도사에 들어가 경봉스님에게 색즉공을 깨우치고, 종범스님에게는 화엄경 팔십 권을 강독하면서 화엄의 진수를 익힘. 이기영 선생님에게는 유마경을 배워 대승불교의 향취를, 함석헌 선생님에게는 노자익과 장자익을 익혔고, 김흥호 선생님에게는 주역, 전습록 등을 배워 주역의 역지간능, 육왕학의 심즉리 등을 두루 공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