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대개 이름은 실상에 대해 손님이고, 실상은 이름에 대해 주인이다./만일 실상이 없으면 어떻게 그 이름을 세울 수 있으며, 만일 이름이 없으면 어떻게 그 실상을 나타낼 수 있겠는가?/그러므로 실상이 없는 이름은 빈 이름이며, 이름이 없는 실상은 실상이 아니니,/이름과 실상 서로 맞아야 비로소 각각 완전하게 되느니라." 이 겨울, 조선조 불가문학의 따스함을 쬐어보자.

목차

1. 서론

2. 문학관과 사상적 배경

3. 현실 대응과 불법의 문학적 형상화

4. 문학사적 의의

5.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