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최다원 시인이 여섯 번째 시화집 『사랑을 해본 사람은 안다』 이후 2년 만에 출간한 시화집.

「새들이 다가와 우짖고 날갯짓을 하며
하늘거리는 장미꽃잎과
침묵하는 산들과 자연의 숭고한 모습들이 밀려온다. 다가온다….
그려달라고

그리고 써달라고……

이 모두는
때론 고통이요 때론 번뇌요
인생을 즐기는 나의 삶에 전율하는 행복인 것을」
-작가의말 중에서


목차

그리움만 쌓이네
사랑 1
하얀 달빛이 애처로운 새벽
어떡하니
전화야
속초 앞바다 파도
나의 친구
미치고 싶다
사랑 2
미안해
토란과 서예
붓과 술
우리는 모두 미쳤으니까
시인들
이젠
한 남자가 사네
봄날 아침
자 이제 떠나보자
소망
사랑 3
부치지 못한 봄 편지
사랑하는 당신에게
나 당신의 친구이고 싶어라
연인들 이야기
파리들..
아이와 소
갖고 싶은 친구여
그립습니다
내 안에 짐승이 산다
친구이야기
오늘도
어디에 있을까
화가
당신 가슴은
오늘
누군가를 사랑하는 일은 행복이다
가을비
죽어서
당신은
당신은 알지 못합니다
외로움
신의 선물
토요일에 생긴 일
가을이 오는 길목에서
이유
술 2
운명인 것을
내가 좋아하는 사람
보름달
가을 기도
선운사에서
오늘을 보내면서
사랑하는 사람아
여백
술 3
비에 젖은 설악에서
속초 앞바다 파도와 바위 2
폐허가 된 부대를 보고
언제나 둘로 삽니다
시가 뭐길래
주례사
오늘
시 그것은
몸살 나던 날
바로 나
노인
인연
당신과 나
오늘도
사랑 4
가을 속에서
폭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