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조선국왕 이야기』와 일련의 한국전쟁사 저술을 통해 한국사 서술에 새로운 틀을 제시한 바 있는 임용한을 비롯한 한국사 전공자 5명이 발로 뛴 인도 문화유적의 답사기다. 타지마할, 아잔타, 카주라호, 엘로라 석굴, 산치 등 우리가 익히 들어본 굵직굵직한 유적들과 다울라타바드, 아그라 포트 등 매니아급 여행가들에게 알려진 유적들을 골고루 소개하고 있다. 유적의 종류도 불교 사원, 힌두교 사원, 궁성, 영주의 성, 요새에서 시장과 마을, 도시 풍경까지 고르게 섭렵하고 있다.


목차

머리말_ 낯선 세상 인도와 만나다

1부 신이 인간이 되어 사는 세상
ㆍ뭄바이, 인도 속의 영국
ㆍ석굴의 백화점, 엘로라
ㆍ다울라타바드, 일본성이 왜 여기에
ㆍ아우랑제브의 묘와 판차키
ㆍ가난한 타지마할
ㆍ불교의 성지 아잔타
ㆍ산치 대탑
ㆍ빔베트카 암각화, 원시시대로 들어가다
ㆍ오르차 고성, 고성에서의 하룻밤
ㆍ카주라호, 낯 뜨거운 성전
ㆍ아그라, 황제의 묘원
ㆍ타지마할, 3D로 세상을 나누다
ㆍ아그라 포트, 술탄의 꿈
ㆍ파테푸르 시크리, 사막 속의 도시
ㆍ자이푸르, 사바세계의 안과 밖
ㆍ잔타르 만타르, 동양의 천문학으로 서양에 대항하다
ㆍ암베르 포트, 코끼리가 지키는 환상의 요새
ㆍ쿠트브 미나르, 아름다운 폐허
ㆍ델리 박물관

2부 인도인이 사는 법
ㆍ물소, 펌프, 쇠똥 그리고 핸드폰
ㆍ인도에서 제일 행복한 동물은
ㆍ빈둥거리는 남자와 막노동하는 여성
ㆍ불가촉천민
ㆍ우마차가 달리는 고속도로
ㆍ폼생폼사 인도인
ㆍ먹거리로 체험하는 인도
ㆍ인도의 옷차림
ㆍ신상과 조각으로 본 인도의 종교

부록_ 인도 여행의 추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