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코스믹코믹 : 빅뱅을 발견한 사람들』은 20세기 우주과학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으며,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역사 속 과학자들이 빅뱅이론을 완성하는 과정을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두 천문학자가 우연히 초단파를 발견하고 그 소리가 지구가 아닌 저 멀리 우주에서 오는 소리였으며 빅뱅이론의 결정적인 증거라는 사실이 밝혀지는 과정을 한 편의 미스터리 소설처럼 흥미진진하게 그려냈다.

이탈리아 젊은 천체물리학자 아메데오 발비와 아트 디렉터 로사노 피치오니의 합작으로 만들어진 이 책은 당시 배경과 인물을 생생하게 살리기 위해 논문이나 과학자들의 자서전은 물론 당시 인터뷰와 사진자료까지 모두 참고하였다. 두 천문학자가 처음 초단파를 발견하고 원인을 찾지 못해 근처의 비둘기를 의심하는 이야기, 아인슈타인이 잘못된 견해를 주장하며 잘난척하는 장면 등 우주과학에 관심 있는 이들이면 들어봤을 만한 일화들을 만화로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저자소개

아메데오 발비

저자 아메데오 발비 Amedeo Balbi은 대중적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탈리아의 천체물리학 자. 로마 토르 베르가타 대학 연구원이다. 몇 년 전부터는 라디 오와 TV에 출연하거나 강의를 개최하고, 웹 사이트를 비롯한 언론, 방송 등에 글을 기고하고 있다. 현재까지 출간한 책으로 는 《빅뱅의 노래(La musica del Big Bang, Springer Verlag 2007년)》, 《오른쪽 두 번째 별(Seconda stella a destra, De Agostini, 2010년)》, 《별들 너머의 어둠(Il buio oltre le stelle, Codice edizioni, 2011년)》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