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나 그리고 우리를 위한 복 짓기]는 복잡한 윤달민속의 양상을 분석해 관념적으로 변화해 온 윤달 속의 삶을 바라보고, ‘나와 남을 위해 복덕을 쌓는 시간’으로 승화시킨 불교적 관점에서의 윤달에 주목해 쓴 책이다. 이 책에서는 세 가지 윤달 불교민속 ‘생전예수재’, ‘삼사순례’, ‘가사불사’를 통해 민속과 불교의 시선으로 윤달 속 우리네 삶을 분석하였다.


저자소개

구미래

저자 구미래는 현재 불교민속연구소 소장으로 있으며 동방대학원대학교 학술연구교수를 맡고 있다. 그 밖에 대한불교조계종 성보보존위원·연구위원, 불교민속학회 연구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한국불교의 일생의례』, 『한국인의 죽음과 사십구재』, 『한국인의 상징세계』, 공저로는 『절에 가는 날』, 『불교 상제례 안내』, 『종교와 노래』, 『종교와 그림』, 『종교와 의례공간』 등이 있다.


목차

1장 업을 녹이고 복을 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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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회하는 마음으로 녹이는 업
올바른 행으로 짓는 복

2장 윤달에 대한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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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달과 인간의 심리
네 가지 유형의 윤달민속
길과 흉이 함께하는 이유
윤달 길흉관념의 변화
윤달에 대한 불교적 관점

3장 생전예수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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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전예수재의 의미
생전예수재의 내력과 근거
위상에 따른 자리 마련, 설단
금은전의 조성과 헌납
예수재의 절차와 내용

4장 삼사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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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의 문화
순례의 역사
윤달에 행하는 삼사순례
마음을 찾아가는 순례 길

5장 가사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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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의 전승내력
가사불사의 공덕
가사불사의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