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어느 시대에나 악마의 실재를 의심했지만 완전히 부정하진 못했다. 이처럼 악마는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항상 달콤한 속삭임으로 끊임없이 인간을 죄악의 길로 유혹하는 어둠의 존재로 인식되어왔다. 오컬트 계의 최고 권위자인 프레드 게팅스의 『악마 백과사전』은 신비술과 마법 및 악마학 분야에 나오는 악마들의 이름과 악마 체계, 전문용어 등을 이해하기 쉽게 정리한 백과사전이다.

15세기 후반부터 18세기 사이에 나온 마법 문서들인 그리므와르에서부터 단테의 《신곡》, 셰익스피어의 희곡들, 괴테의 《파우스트》 등 고전 작품에 등장하는 악마들의 실체와 습성 등을 파헤쳐 악마의 본모습을 재구성하였다. 여기에 악마의 기호와 인장, 소환술 등 악마 관련 지식을 140여 컷의 일러스트와 함께 소개함으로써, 악마와 오컬트 문화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를 돕는다.


저자소개

프레드 게팅스

저자 프레드 게팅스는 미술사학자이자 철학자, 소설가이며, 점성학과 오컬트 사상의 전문 저술가로서 명성을 자랑한다. 특히 미술사학자로서 옛 문헌을 발굴하고 대중에게 소개하는 작업을 통해 중세와 르네상스를 비롯한 고전 미술의 아이콘을 이해할 수 있는 연구 자료를 많이 남겼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악마 백과사전> 외에도 <오컬트 백과사전> <오컬트의 비전> <점성술 백과사전> <숨겨진 예술> 등이 있다. 타로, 수상학, 점성술, 고고학, 예술, 자연사 등에 관해서 그는 독보적인 성과와 명성을 쌓아왔다. 조각조각 흩어져 있고 숨겨져 있던 오컬트 관련 지식들은 그의 손에 의해 재정비되어 대중문화의 좋은 자양분이 되었으며, 서브 컬처 마니아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그의 초기작 <오컬트 백과사전>은 오컬트 마니아들에게 “암흑세계의 Who’s Who”라는 격찬을 받았으며, 타로 관련 저술은 바이블로서 인정받고 있다.


목차

서론

악마 백과사전
ㄱ : 가르고일 ~ 꼴찌
ㄴ : 나르코리엘 ~ 님프
ㄷ : 다곤 ~ 뛰어난 비밀들
ㄹ : 라다만투스 ~ 링컨의 작은 악마
ㅁ : 마고트 ~ 밀턴의 악마들
ㅂ : 바글리스 ~ 뼈
ㅅ : 사과 ~ 심부름마귀
ㅇ : 아가레스 ~ 입문서
ㅈ : 자간 ~ 짐승의 수
ㅊ : 차크마키엘 ~ 침대기둥
ㅋ : 카냐초 ~ 키프리아누스의 술
ㅌ : 타그리누스 ~ 팅그라
ㅍ : 파괴자 ~ 필라독
ㅎ : 하겐티 ~ 히자르빈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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