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한용운이 불교계의 개혁과 근대화론에 대한 구상을 체계적으로 저술한 책이다. 조선 불교가 가진 문제점을 직시하고, 불교계를 개혁하기 위한 방책을 다각도로 제시한다. 그가 수용한 근대지(近代知)의 맥락에서, 시인이나 민족운동가가 아닌 승려로서 한용운의 사상을 이해할 수 있다. 인간에 대한 깊은 통찰 역시 우리에게 깨달음을 준다.


목차

머리말 ······················3 
서론 ·······················5 
1. 불교의 성질을 논함 ···············9 
2. 불교의 주의를 논함 ···············25 
3. 불교의 유신은 마땅히 파괴로부터 시작함을 논함 ··31 
4. 승려의 교육을 논함 ···············34 
5. 참선을 논함 ··················45 
6. 염불당의 폐지를 논함 ··············52 
7. 포교를 논함 ··················59 
8. 사원의 위치를 논함 ···············67 
9. 불교에서 숭배하는 소회를 논함 ·········80 
10. 불교의 각종 의식을 논함 ············91 
11. 승려의 인권 회복은 반드시 생산에서 비롯됨을 논함 ·················96 
12. 불교의 미래가 승니의 결혼과 관련됨을 논함 ···103 
13. 사원 주지의 선거법을 논함 ··········118 
14. 승려의 단결을 논함 ·············122 
15. 사원의 통할을 논함 ·············134 
결론 ······················138 

해설 ······················141 
지은이에 대해 ··················164 
옮긴이에 대해 ··················1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