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자유주의 사회의 종교를 묻는다』는 한국종교문화연구소 주최 두 차례의 학술대회 성과를 토대로 하여 모두 여덟 편의 글을 모아 엮은 것이다. 이 책은 신자유주의에 대한 종교계의 인식과 대응과 함께 민주화에 대한 종교계의 대응을 종교의 권력화 및 반권력화의 관점에서 다루고 있다. 신자유주의와 종교의 관계를 규명한 장석만의 글과 한국 개신교가 신자유주의에 대해 어떠한 인식과 대응을 하고 있는가를 살펴보는 박상언의 글, 종교정당의 출범을 둘러싼 개신교 내부의 논쟁을 분석한 이진구의 글 등 모두 8편의 글로 구성했다.
목차
서문
Ⅰ. 신자유주의와 종교의 위치ㆍ장석만 1. 서론:자유주의와 종교 2. 신자유주의의 등장과 특징 3. 신자유주의 체제에서 종교의 위치 4. 종교로서의 신자유주의 5. 신자유주의적 주체성의 테크놀로지 6. 결론
Ⅱ. 신자유주의의 확산과 가톨릭교회의 변화ㆍ김항섭 : 브라질 사례를 중심으로 1. 서론 2. 신자유주의의 확산과 문화적, 종교적 함의 3. 수용과 적응 4. 비판과 저항 5. 결론
Ⅲ. 신자유주의와 종교의 불안한 동거ㆍ박상언 : IMF 이후 개신교 자본주의와 현상을 중심으로 1. 서론 2. 1997년 경제 위기 직후 개신교의 인식과 대응 3. 개신교 자본주의화의 전략과 실천 4. 결론: 개신교의 선택적 자유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