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성엄선사는 굉지정각 선사의 옛 문헌과 자신의 수행 체험, 그리고 다양한 수행지도 경험을 토대로 정통 중국 묵조선을 부활시켜, 종래 어렵게 여겨지던 묵조선을 한결 접근하기 쉬운 현대적인 수행법으로 거듭나게 하였다. 이것은 선불교의 역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 발전 양상인데, 그 묵조선법의 핵심을 구체적인 선칠 과정 속의 가르침을 통해 보여주고 있는 것이 이 책이다.


목차

서언
서문
성엄선사 자전(自傳)

제1부 : 부채로 깃털 받기
머리말
법문

제2부 : 비추는 침묵
머리말
법문

제3부 : 스승과 함께 수행하기
스승과 함께 수행하기
움직이지 않는 지휘봉을 든 지휘자
도겐이 도겐에게 공양하기
어, 저것 봐!
사물들의 본래 그러함
소동 일으키기: 어리석음을 보기
가장 잔인한 달의 라일락
‘나’가 걸린 체스 게임
마지막 성찰: 개인적 비평

후기: 런던에서의 성엄선사

부록: 지관타좌와 묵조
옮긴이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