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SBS 다큐멘터리 '환경의 역습'과 TV에서 다루지 못한 다양한 환경정보들을 수록한 책. 1년 동안 북미, 유럽, 일본 등 전세계를 발로 뛰며 전문가들과 피해자들을 취재하고, 화학물질의 해독과 치료 과정을 과학적 실험으로 검증, 오염된 환경에 대해 현재까지 밝혀진 모든 것을 보여준다. 우리가 마시고 사는 실내 공기에서 바깥 공기, 먹는 음식물, 사용하는 각종 소비재에 이르기까지 도시인들의 일상적 삶 속에서 과연 환경의 문제는 어떤 것이고 그 해결책은 무엇인가를 찾아가는 과정으로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화학물질과 중금속, 미세먼지등 3대 물질의 공격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하기 위해 쓰여졌다. 또한 건축자재, 중금속, 플라스틱등 유해 화학물질에서 나오는 환경호르몬의 유해성을 밝히고, 이제 환경문제가 그 어떤 경제적이득보다도 공동체 사회의 가치로서 최우선으로 고려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저자소개

박정훈

고려대학 영문과 졸업 후 호주 UTS에서 저널리즘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6년 방송국에 입사하여 <그것이 알고 싶다>, <사랑의 징검다리>, <송지나의 취재파일> 등을 제작하였다. MBC PD, 한국예술종합학교 겸임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SBS 교양제작부장으로 재직 중이다.
인간의 몸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을 던져온 그는 4부작 다큐멘터리 <육체와의 전쟁>, 3부작 다큐멘터리 <생명의 기적>, <토요스페셜 아름다운 성>등을 통해 출산, 성생활의 실체를 해부하여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2002년 3부작 다큐멘터리 <잘먹고 잘사는법>을 통해 자연식 밥상과 웰빙 신드롬을 일으켰고, 2004년 3부작 다큐멘터리 <환경의 역습>을 통해 ‘새집증후군’ 등 실내공기 오염, 배기가스, 중금속, 농약 등 환경문제에 대한 폭발적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생명, 건강, 환경을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들을 통해 그는 ‘2000년을 빛낸 10인의 새뚝이’(중앙일보), ‘2003년 프로들이 뽑은 최고의 교양다큐멘터리 PD’(동아일보)를 비롯해 한국방송대상 3회, 삼성언론상, 백상예술대상, 올해의 프로그램 대상, 방송프로듀서상, 국민포장 등 국내외 상을 20여 회 수상하였다. 저서로는 『잘먹고 잘사는 법』(국민일보 ‘2002년 올해의 책’으로 선정)이 있다.


목차

1. 집이 사람을 공격한다
환경의 역습, 꿈과 현실
집 속에 숨어있는 적들
실내공기가 생명을 좌우한다
새집증후군이 몰려온다
새집증후군 아이들의 회복작전
실내 공기가 원흉이었다
학교에서 생긴 일
건강한 학교 연대
이리에 남매의 비극
알루미늄 호일로 감싼 집
향수 냄새에 분노하는 사람들
화학물질 과민증 환자들의 휴양 호텔
인간이 화학실험동물로 이용되고 있다
건강주택 바람이 불다

2. 우리는 왜 자동차를 용서 하는가
현대인의 우상 자동차
어느 장수촌의 몰락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무병 장수비법
프레즈노의 비극
대기를 악화시킨 국가는 배상하라
천식의 새로운 원인
자동차의 역습
인간을 위한 자동차문화
카 쉐어링을 아십니까
태아들이 가출하고 있다
나무를 사랑하면 건강해진다
냉장고의 이중성

3. 보이지 않는 괴물들
당신의 입안에 괴물이 있다?
아말감을 빼고 불치의 피부병이 낫다
아말감은 독인가
생선의 수은이 당신의 아이를 노린다
아이들의 영구치가 없다
아이들의 뇌를 공격하는 괴물들
1) 납이 아이들 곁에 있다
2) 머리를 나쁘게 만드는 환경호르몬
아름다운 여인 다이앤 듀마노스키
병에 걸려도 쓸 약이 없다
소비가 오히려 환경을 살린다

4. 기본으로 돌아가자
Back to the Basis!
어느 교장선생님
오염을 극복하는 대안이 있다
한국 도시의 삶, 무엇이 우리를 슬프게 하나
신행정수도, 미래의 모습은?
가장 시급한 환경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