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경산제찰이란 말 그대로 서울 경기 일대의 오랜 역사를 품고 있는 천년 고찰 24곳을 순례하고 사찰을 소재로 한 시들을 통해 사찰의 유래로부터 역사적 사실, 정경, 가람 배치, 각 건물의 의미 등 사찰과 관련된 모든 내용을 여행자의 시선으로 읊은 이야기다.

책에서 다룬 사찰은 널리 알려진 북한산 도선사나 진관사, 강화 보문사나 전등사, 양평 용문사 등의 큰 사찰뿐만 아니라, 정릉의 흥천사나 은평 수국사, 시흥 호압사, 인천 용궁사, 안성 석남사 등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사찰들도 포함되어 새로움을 더해 준다


저자소개

신대현

동국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미술사학과에서 석사와 박사를 취득했다.
<전통사찰총서> 전21권을 16년 동안 기획하고 공동 집필했으며, 이를 위해 전국의 900여 전통사찰을 답사했다. 이후 이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찰을 ‘종합문화공간’으로 인식하기 시작해 이곳에 담긴 우리의 전통과 미술, 역사를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 <한국의 사리장엄>, <한국의 사찰 현판>(전3권), <옥기 공예>, <진영과 찬문>, <적멸의 궁전 사리장엄>, <우리 절을 찾아서>, 그리고 사찰 관련 역사문화서로 <전등사>, <화엄사>, <송광사>, <불영사>, <대흥사>, <보문사>, <성주사>, <닫집> 등과, 또 사찰의 모습과 정서를 담은 옛 한시(漢詩)들을 번역하고 해설한 <명찰명시>, 사찰의 역사를 깊이 있게 다룬 사지(寺誌)로 <봉은사>, <은해사>, <갓바위 부처님과 선본사>, <보문사>, <낙산사> 등이 있다. 그 밖에 <한국의 닫집>을 공저했으며 번역서로 <산중일기>가 있다.
대구효성가톨릭대학교 예술학과 겸임교수를 지냈으며 동국대학교 미술학과·대학원, 단국대학교 사학과, 중앙승가대학교 대학원에서 가르쳤으며, 현재 사찰문화연구원 연구위원, <불교신문> 논설위원이다.


목차

프롤로그

종로 청룡사 / 종로 승가사 / 성북 개운사 / 성북 보문사 / 정릉 경국사 /
정릉 흥천사 / 은평 수국사 / 은평 진관사 / 강북 도선사 / 시흥 호압사 /
인천 용궁사 / 김포 문수사 / 강화 보문사 / 강화 전등사 / 강화 정수사 /
남양주 봉선사 / 동두천 자재암 / 가평 현등사 / 파주 보광사 / 안성 칠장사 /
안성 석남사 / 양평 사나사 / 양평 용문사 / 남한산성의 수호사찰, 광주 장경사와 망월사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