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베스트셀러 ≪행복의 지도≫ 저자 에릭 와이너의 두 번째 기발한 세계일주 『신을 찾아 떠난 여행』. 편견 없이 모든 것을 배우고 경험해보고자 하는 기자출신의 저자가 9900여 개의 종교 중 ‘나만의 신’을 찾기 위한 여정을 담아낸 책이다. 나름의 기준을 세워 여덟 개의 종교로 엄선하여, 직접 경험하고 선택하고자 이스라엘, 터키, 네팔, 중국 등으로 여행을 떠났다. 모든 가르침을 무작정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확실히 질문을 하고, 납득이 되지 않는 부분은 그대로 두면서, 종교가 주는 지혜에 귀를 기울인다.

8개의 종교에는 일신교, 다신교, 무신론적 종교가 섞여 있고, 주류 종교와 비주류 종교가 섞여 있다. 그리고 그는 이슬람 대신 수피즘을, 가톨릭 대신 프란체스코회를, 유대교 대신 카발라를 이해의 대상으로 삼고, 한 종교의 전체를 이해하기 보다는 그것의 조각을 이해하고자 했다. 불신을 가르칠 수도, 믿음을 강요할 수도 없는 시대에, 이 책은 종교에 관한 지식뿐만 아니라 삶과 죽음에 대한 통찰, 그리고 재치 넘치는 유머와 따뜻한 시선으로 훌륭한 이야기들을 전한다.


저자소개

에릭와이너

저자 에릭 와이너(Eric Weiner)는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이자 18개 언어로 번역 출간된 《행복의 지도》의 저자. 1963년 미국에서 태어나 뉴욕타임스 기자 및 미국 공영방송 NPR의 해외특파원으로 활동했다. 어린 시절부터 불안한 영혼의 소유자였던 그는 이미 다섯 살 때 언젠가 집 밖으로 도망쳐 이 마을 밖에 있을 전혀 다른 세상을 찾겠다고 다짐했다. 그래서 처음으로 NPR의 인도 뉴델리 특파원이 되었을 때, 그는 어린 시절의 꿈을 이룬 것처럼 기뻐했다. 그 후 그는 뉴델리, 예루살렘, 도쿄 등 30개국이 넘는 곳에서 전쟁과 가난, 질병 등을 취재했다. 만성적인 우울증과 불안증에 시달리던 그는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곳을 찾아 나섰고, 그 여행의 기록을 2008년 《행복의 지도》로 펴냈다. 그리고 2011년에는 두 번째 여행으로 영혼이 가장 따뜻해지는 곳을 찾아 《신을 찾아 떠난 여행》을 펴냈다. 이 두 권의 책으로 그는 “빌 브라이슨의 유머와 알랭 드 보통의 통찰력이 만났다”는 평을 들으며 세계적으로 가장 주목 받는 논픽션 작가의 반열에 올라섰다.


목차

프롤로그 아직도 신을 만나지 못하셨다고요?
1장. 사랑밖에 난 몰라 ─ 이슬람 수피즘
2장. 나도 그 황홀경을 맛보고 싶은데 ─ 불교
3장. 고통이 완벽한 기쁨이라니 ─ 카톨릭 프란체스코회
4장. 모험을 즐길 수 있을 정도로 멀리 있는 것 ─ 라엘교
5장. 누가 막혀 있는 내 기를 좀 뚫어주세요 ─ 도교
6장. 심심한 삶에 약간의 마법을 더하다 ─ 위카
7장. 영혼을 불러내어 치유한다 ─ 샤머니즘
8장. 나의 탐색은 결국 다른 사람들과 연결되어 있다 ─ 유대교 카발라
에필로그 나만의 신을 찾는 방법
감사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