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불교와 국가』는 한국 근현대 공간에서 불교와 국가 간의 상관성을 고민한 저자의 학문적 보고서이다. 불교의 고뇌, 의식, 이념, 행보, 흐름, 운동 등을 역사적인 맥락에서 개별 논문으로 정리했다. 불교의 항일의식에서부터 27법난의 사회사까지 상세하게 파헤치고 있으며, 불교의 존림과 성쇠에 있어서 국가 권력과의 관계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저자소개

김광식

건국대학교 대학원 사학과에서 박사과정을 취득하고, 독립기념관 책임연구원과 부천대 초빙교수를 거쳐 만해마을 연구실장을 역임하였다. 현재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 연구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며, 대각사상연구원 연구부장과 학술지 대각사상의 편집위원장을 맡고 있다.


목차

머리말

1부-불교의 항일의식
법정사 항일운동의 불교사적 의의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불교의 민족운동
백초월의 항일운동과 진관사
백초월의 항일운동과 일심교

2부-불교의 민족의식
오성월의 삶에 투영된 禪과 民族意識
홍월초의 꿈; 그의 교육관에 나타난 민족불교
한용운 민족사상의 연원
최남선의 '조선불교' 정체성 인식
김성숙의 정치이념과 민족불교
탄허의 시대인식과 종교관
한국종교연구협회의 설립과 이능가

3부-불교와 국가권력의 대응
식민지(1910~1945)시대의 불교와 국가권력
1945~1980년간의 불교와 국가권력
민주화 운동기(1980~1994)의 불교와 국가권력

4부-10.27법난의 사회사
10.27법난의 발생 배경과 불교의 과제
10.27법난의 역사적 교훈과 사회적 과제

참고문헌
색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