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정운 시집 『내 안에 나』. 이 시집은 시인 정운 스님이 삶과 종교 속에서 발견한 깊은 성찰과 교훈을 아름다운 시어로 표현한 것이다.


저자소개

정운

2011년 현재 충청남도 보령시 세원사에 주석하면서 사회복지학 박사로 보령시 불교청소년연합회 회장, 청소년상담지원센터 소장, 청소년문화의집 관장, 청소년유해환경 감시단장 및 한서대학교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펴낸 책으로는 시집 『가슴으로 사는 사람들』 『달을 보는 섬』 『또 다른 이름 되어』 『그대 그대 자신으로』 등이 있고, 산문집 『사람의 향기』 『아직도 그곳에 희망이 있더라』 『스님 요즈음 뭘 하십니까』, 동인지 『길 없는 길을 가다』 『이슬을 털며』 등이 있다. 논문으로는 「지역 청소년지원센터 활성화를 위한 이용실태 및 요구조사」 및 「차문화 프로그램이 청소년의 정서적 안정성과 자기효능감에 미치는 효과」 등이 있다.


목차

제1부
내 안에 나
오서산에 핀 억새꽃
내 가는 길
텅 빈 정원
가을밤의 외출
절(拜)
등운산 고운사
탱글이
개구리
날개
방문객
겨울들판
인연
불혹(不或)
허망의 꽃
사월에 내리는 함박눈
기다림은 아름답습니다
남해 금산의 보리암

제2부
시가 그리울 때
동학의 품이여
말을 하끼고 싶습니다
차(茶)를 위한 시
무량사에서
백담사에서
봄을 사랑하렵니다
빈자리
사리암 가는 길
선거 뒷날
세월
소통의 길
당신이 오시는 날
아름다운 자유, 생명의 소리로
어느 시 낭송회에서
팔만사천 가지의 법꽃이여
자원봉사 연찬회에 부치며

제3부
산에 사는 물고기 1
산에 사는 물고기 2
흙과 물, 그리고 불과 바람의 만남
학자도 아닌 것이
해금강의 아침
바람이나 쐬러 가자
고향
윤회탑(소각장)
우리 함께해요
복분자 처소
백마강에서
포행길
가을을 노래하다
풀빨래
우포늪에서
개차법(開遮法)
대통령상

제4부
전위예술
기생충
미륵도
매실
궁남지 연꽃
백일홍의 낙화
부추꽃
장맛비
태풍 볼라벤
아, 지리산의 공기여
참담한 별 1
참담한 별 2
참담한 별 3
핸드페인팅
흰꽃 몸짓 되어
사람이 그립다
詩에게 고행의 길을 묻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