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사람은 숲길을 만들고, 그 숲길은 사람에게 은덕을 베푼다. 그 혜택을 받는 사람은 숲길을 만들던 사람뿐만 아니라 후대의 사람들에게 이어진다. 숲은 사람들에게 그 넉넉한 마음을 배우라고 무언의 가르침을 던진다. 세월이 흘러 사람들이 이 숲길을 걸으가면서 그 길에서 많은 사람들은 또 새로운 꿈을 꿀 것이다.


저자소개

여태동

소백산이 켜켜이 바라다 보이는 경북 영주시 문수면 승문리에서 태어나 경북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 1994년 불교신문에 취재기자로 입사해 기자생활을 하고 있다. 2005-2006년 동안 한국불교기자협회 회장을 엮임하였으며, 사람과 사람사이에 따뜻한 정이 흐르는 세상에 관심을 가져 기자생활을 하면서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원 불교사회복지학과에 입학해 ‘주5일 근무제에 대비한 불교계 포교 방안 연구’라는 논문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히말라야와 티베트를 사랑해 2000년부터 인도와 네팔을 여러 차례 여행. 지은 책으로 전통 산사에서 하룻밤을 머물면서 불교문화 체험을 안내하고 있는 『템플스테이, 산사에서의 하룻밤』과 인도-네팔 여행기 『라다크의 미소를 찾아서』, 『고택스테이, 명문가에서의 하룻밤』, 『점심시간엔 산사에 간다』 등이 있고, 2009년에는 고승들의 수행일화를 ㅗ개한 『한국의 대종사들』(공저)을 저술했다.


목차

봄길
강진 백련사 / 동백숲길
순천 송광사 / 징검다리길
구례 구층암 / 대숲길
양주 석굴암 / 봄꽃길
동해 삼화사 / 살림욕길
인제 봉정암 / 내설악길

여름길
평창 월정사 / 전나무 숲길
여주 신륵사 / 남한강 물길
밀양 표충사 / 적멸숲길
양산 통도사 / 소나무 숲길
부산 범어사 / 등나무 숲길
부안 내소사 / 전나무 숲길

가을길
원주 상원사 / 꿩숲길
원주 구룡사 / 금강송길
강화 전등사 / 삼랑성길
안성 칠장사 / 대숲길
천안 광덕사 / 호두나무길
고창 선운사 / 단풍숲길

겨울길
속초 계조암 / 눈길
인제 백담사 / 돌탑길
양양 낙산사 / 해송 숲길
봉화 각화사 / 하늘길
강화 정수사 / 느티나무 숲길
남원 실상사 / 장승길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