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마조도일은 당나라 최고의 선사이자, 조사선의 개조라고 칭한다. 이런 마조가 신라인 무상 대사의 제자라는 법맥 문제가 오래전부터 제기 되었고 학계에서도 종종 거론된다. 무상 대사는 사천성에서 수행하고 법맥을 받았으며 사천성에서 열반하였다. 마조는 사천성 출신으로서 이곳에서 출가해 삭발하고 젊은 시절 사천성에서 수행하였다. 무상 대사와 마조 행적지인 사천성을 중심으로 문화적, 불교사적, 역사적 지리적 관점에서 두 분의 인연을 살펴본다.


저자소개

정운 스님
1982년 명우 스님을 은사로 서울 성심사에 출가하였다. 운문승가대학을 졸업하고 동국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2년간 미얀마 판디타라마 명상센터와 쉐우민 명상센터에서 위빠사나 수행을 했다. 현재 동국대학교에서 강의를 하고 있으며, 대한불교조계종에서 종단의 교육과 연구를 전담하는 교수아사리의 소임을 맡고 있다.


목차

책장을 열면서

1부 - 무상과 마조의 행적을 찾아서
1장 무상대사, 신라 땅을 떠난 후 고향에 돌아오지 않았다
2장 마조와 신라 구산선문과의 인연
3장 무상대사의 구법
4장 무상과 마조의 법연
5장 사천성 승려들

2부 - 한국의 구산선문
1장 무상 대사의 가르침
2장 마조 선사의 가르침
3장 마조 문하 제자들 이야기
4장 마조의 신라계 제자 이야기 (구산선문)

부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