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18인의 스님의 18가지 색으로 가르침을 펼친다. 『산승불회』에는 한국의 대표 선지식인들이 전하는 깨달음과 그곳에 다다를 수 있었던 수행의 길이 담겨있다. 출가를 하게 된 사연과 치열하게 공부하던 시절의 이야기에서 느낄 수 있는 인간미와 구도 정신, 은사스님 이야기와 부처님 법에 대한 말에서 볼 수 있는 깨달음의 따뜻한 깊이는 한국 불교와 불자들이 가슴에 담아둘 뜨거운 감동으로 다가간다.

수십 년 동안 부처의 법을 치열하게 공부한 큰스님들은 깨달음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제각각 자신들의 세계를 펼쳐 보인다. 탁자를 꽝 치는 스님, 차나 한잔 더 하라며 차를 따라 주는 스님, 당신의 체험을 회고하는 스님이 있는가 하면, 깨닫지 못해 할 말이 없다고 답하는 스님도 있다. 이 속에서 독자들은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고, 살아가는 데 지침으로 삼을수도 있으며, 삶에 대한 용기를 찾을 수도 있다. 또한 큰스님들이 전하는 이 시대의 불교 정신 속에서 인생의 깨달음과 불교가 나아갈 방향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유철주

2003년 부처님 품 안에 들어왔고 2004년부터 불교계 언론 등에서 일해 왔다. 부처님 법을 실천하는 대중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 그곳에서 보고 듣고 느낀 바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어 한다. 현재 월간 「불광」 취재팀장으로 일하고 있다.


목차

01 깨닫지 못하면 죽어도 죽는 것이 아니다! _ 고불총림 백양사 방장 수산 스님
02 중이 출가 본분 잊고 사는 것이 법난 _ 조계총림 송광사 방장 보성 스님
03 법의 보물창고에서 쓰레기 찾지 마라 _ 덕숭총림 수덕사 방장 설정 스님
04 불법은 봄날에 꽃이 피는 것과 같아 _ 영축총림 통도사 방장 원명 스님
05 수행하는 삶은 기쁨의 길을 가는 것 _ 문경 봉암사 수좌 적명 스님
06 한 생각 돌이켜 스스로 행복 만드는 법 배워야 _ 청주 보살사 조실 종산 스님
07 바로 놓인 그릇에 지혜의 달이 크게 비친다 _ 하동 쌍계사 조실 고산 스님
08 부처님처럼 행하면 그것이 바로 부처님 _ 남양주 봉선사 회주 밀운 스님
09 말과 글 밖의 도리를 알아야 합니다 _ 함양 황대선원 조실 성수 스님
10 좋은 인연 만드는 것도 수행 _ 경주 기림사 서장암 동춘 스님
11 깨닫기 전까지 해제 있을 수 없어 _ 전 법주사 회주 혜정 스님
12 깨달아 중생을 제도하는 것이 우리의 일 _ 조계총림 송광사 동당 법흥 스님
13 인과를 아는 것이 바로 불교 _ 서울 도선사 조실 혜정 스님
14 은혜 알고 갚는 사람이 진짜 불자 _ 안성 석남사 회주 정무 스님
15 구경각해야 진짜 금(金) 될 수 있어 _ 장수 죽림정사 조실 도문 스님
16 ‘참 나’ 찾으면 모두가 위대한 부처 _ 대구 동화사 조실 진제 스님
17 지금 이 순간을 살펴라 _ 동국대 불교학술원장 인환 스님
18 존재 원리를 알면 날마다 좋은날 _ 봉화 금봉암 고우 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