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효림 스님이 내설악의 무금선원에서 수년 동안 강의한 것을 기본으로 쓴 것이다. 중국 선사들의 일화들과 마음 공부하는 방법들에 대한 가르침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개략적인 선의 의미와 역사, 종류 등의 내용을 살펴봄으로서 중국 선사들의 불교계 사정을 짐작하고 고승들의 탁월한 행적을 엿볼 수 있다. 절집 사정이 궁금한 이들이나, 이 선(禪)에 입문한 이들에게 좋은 책이다.
저자소개
저자 효림스님
1968년 승려된 효림스림은 전국 선원에서 운수납자로 수행했으며, 6월항쟁을 기점으로 재야 시민활동을 하기도 했다. 이후 범승가종단개혁추진위원회 집행위원장, 불교신문사 사장,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종회의원, 실천불교전국승가회 공동의장 등을 역임하였고, 현재 성남 봉국사 주지, 만해마을 사무총장 등의 소임을 맡고 있다.
백담사 회주 오현 큰스님의 가르침을 따라 시를 공부한 그는 2002년 불교 잡지 《유심》 봄호에 「한 그루 나무올시다」등의 작품을 게재하여 신인상을 수상하였다. 시집 『흔들리는 나무』『꽃향기에 취하여』를 비롯하여, 산문집 『그산에 스님이 있었네』『그곳에 스님이 있었네』『만해 한용운의 풀뿌리 이야기』『사십구재란 무엇인가』『행복으로 가는 기도』『자유로 가는 길 道』등 다수의 저서를 출간하였다. 서예전, 시화전에 출품하며 작품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전태일 문학상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다.
목차
책을 펴내며 들어가기 전에-선(禪)의 기원
1. 모른다고 말한 초조(初祖) 달마(達磨)선사 2. 스승 앞에서 팔을 자른 이조(二祖) 혜가(慧可)선사 3. 『신심명』을 지은 삼조(三祖) 승찬(僧璨)선사 4. 무심을 제창하신 사조(四祖) 도신(道信)선사 5. 동산법문을 펴신 오조(五祖) 홍인(弘忍)선사 6. 나무꾼 출신의 육조(六祖) 혜능(慧能)대사 7. 정중종(淨衆宗)의 무상(無相)선사 8. 북종선(北宗禪)의 초조(初祖) 신수(神秀)대사 9. 제자 앞에서 벽돌을 간 남악(南嶽) 회양(懷讓)선사 10. 무봉탑을 만들어 달라 한 남양 혜충(慧忠)국사 11. 남종선(南宗禪)을 현창(顯彰)한 하택(荷澤) 신회(神會)선사 12. 증도가(證道歌)를 지은 영가(永嘉) 현각(玄覺)선사 13. 석두의 스승 청원(靑原) 행사(行思)선사 14. 평상심(平常心)이 도라고 말씀하신 마조(馬祖) 도일(道一)선사 15. 호남(湖南)의 석두(石頭) 희천(希遷)선사 16. 마조선사의 맏제자 서당(西堂) 지장(地藏)선사 17. 총림의 청규를 제정한 백장(百丈) 회해(懷海)선사 18. 범보다 더 사나운 황벽(黃蘗) 희운(希運)선사 19. 짚신을 삼아 어머니를 봉양하신 목주...책을 펴내며 들어가기 전에-선(禪)의 기원
1. 모른다고 말한 초조(初祖) 달마(達磨)선사 2. 스승 앞에서 팔을 자른 이조(二祖) 혜가(慧可)선사 3. 『신심명』을 지은 삼조(三祖) 승찬(僧璨)선사 4. 무심을 제창하신 사조(四祖) 도신(道信)선사 5. 동산법문을 펴신 오조(五祖) 홍인(弘忍)선사 6. 나무꾼 출신의 육조(六祖) 혜능(慧能)대사 7. 정중종(淨衆宗)의 무상(無相)선사 8. 북종선(北宗禪)의 초조(初祖) 신수(神秀)대사 9. 제자 앞에서 벽돌을 간 남악(南嶽) 회양(懷讓)선사 10. 무봉탑을 만들어 달라 한 남양 혜충(慧忠)국사 11. 남종선(南宗禪)을 현창(顯彰)한 하택(荷澤) 신회(神會)선사 12. 증도가(證道歌)를 지은 영가(永嘉) 현각(玄覺)선사 13. 석두의 스승 청원(靑原) 행사(行思)선사 14. 평상심(平常心)이 도라고 말씀하신 마조(馬祖) 도일(道一)선사 15. 호남(湖南)의 석두(石頭) 희천(希遷)선사 16. 마조선사의 맏제자 서당(西堂) 지장(地藏)선사 17. 총림의 청규를 제정한 백장(百丈) 회해(懷海)선사 18. 범보다 더 사나운 황벽(黃蘗) 희운(希運)선사 19. 짚신을 삼아 어머니를 봉양하신 목주(睦州) 도명(道明)선사 20. 부처를 죽이고 조사를 죽인 임제(臨濟) 의현(義玄)선사 21. 주장자 끝으로 불법을 아는 이를 찾아다닌 흥화(興化) 존장(存奬)선사 22. 스승의 멱살을 움켜진 양기(楊岐) 방회(方會)선사 23. 분좌(分坐) 설법(說法)까지 했던 황룡(黃龍) 혜남(慧南)선사 24. 주장자 끝에서 큰 사자후를 한다고 한 백운(白雲) 수단(守端)선사 25. 물을 마셔 봐야 차고 더운 것을 안다고 한 오조(五祖) 법연(法演)선사 26. 『벽암록(碧巖錄)』을 지은 원오(怨惡) 극근(克勤)선사 27. 간화선을 제창하신 대혜(大慧) 종고(宗?)선사 28. 『무문관(無門關)』의 저자 무문(無門) 혜개(慧開)선사 29. 우리나라에 많이 알려진 몽산(蒙山) 덕이(德異)선사 30. 만상萬象 밖에 초연한 남전(南泉) 보원(普願)선사 31. 천하 고불 조주(趙州) 종심(從?)선사 32. 목불을 쪼개 군불을 지핀 단하(丹霞) 천연(天然)선사 33. 지금 바로 그대를 보라 한 천황(天皇) 도오(道悟)선사 34. 행록도 어록도 없는 용담(龍潭) 숭신(崇信)선사 35. 누구를 만나든지 몽둥이로 때리는 덕산(德山) 선감(宣鑑)선사 36. 아직도 깨치지 못했는가 하고 꾸짖는 설봉(雪峰) 의존(義存)선사 37. 날마다 좋은 날 운문(雲門) 문언(文偃)선사 38. 두타행(頭陀行)을 하신 현사(玄沙) 사비(師備)선사 39. 삼계가 유심(唯心)이라고 한 나한(羅漢) 계침(桂琛)선사 40. 무엇이 그대의 마음인가? 법안(法眼) 문익(文益)선사 41. 마음은 본래부터 마음이다 하신 천태(天台) 덕소(德韶)선사 42. 계율을 준엄하게 지키라고 하신 영명(永明) 연수(延壽)선사 43. 스승의 정병(淨甁)을 발로 차 버린 위산 (?山) 영우(靈祐)선사 44. 부처가 되는 것도 싫다고 한 앙산(仰山) 혜적(慧寂)선사 45. 문수보살의 뺨을 때린 무착(無着) 문희(文喜)선사 46. 금년의 가난이 참 가난이다 향엄(香嚴) 지한(智閑)선사 47. 자사가 청해도 응하지 않은 약산(藥山) 유엄(惟儼)선사 48. 사자를 놀린 운암(雲巖) 담성(曇晟)선사 49. 무정(無情) 설법(說法)을 찾아다닌 동산(洞山) 양개(良价)선사 50. 스승의 가풍을 잘 계승한 조산(曹山) 본적(本寂)선사 51. 명 정승 배휴(裵休)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