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청바지를 입은 부처』 수미 런던의 자전적 에세이이다. 미국인인 수미가 어떻게 불교를 종교적인 안식처로 삼게 되었는지, 즉, 어떻게 불자가 되었으며, 불교가 그녀의 삶에 어떤 의미인지, 어떻게 불교가 그 삶에 없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게 되었는가를 솔직 담백하게 고백한다.


저자소개

저자 : 수미 런던 Sumi Loundon

1975년 미국 뉴햄프셔 교외에 있는 작은 선 공동체에서 태어나 8년 동안 그곳에서 성장했다. 윌리엄스대학에서 미술을 전공으로, 종교학을 부전공으로 공부한 후 2001년 하버드대학 신학대학원에서 불교학 및 산스크리트어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재학 중에는 윌리엄스대학, 하버드대학 불교학생회 회장으로 활동하였고 졸업후에는 매사추세츠 주에 있는 배리 불교학연구센터의 부소장을 지냈다. 국제불교지도자단에서 계를 수지한 불교 지도자로, 2011년 혀냊 듀크대학 불교공동체 지도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동시에 듀럼불자가족회를 지도하고 있다. 저서로 『청바지를 입은 부처』, 『붓다 그 첫 만남』이 있다.

역자 임진숙

경북 안동에서 태어났다.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와 국제협력단에서 청년해외봉사단의 국제협력운영요원으로 일했다. 동국대학교 불교학 철학박사인 프랭크 테데스코와 결혼, 미국으로 이주한 후 와코비아, 웰스 파고 은행 등에서 일하면서 한국어 통역과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불교 수행과 사회참여 운동을 하느 ㄴ불교 지도자 틱낫한, 미구그이 시인 게리 스나이더 방한 시 통역을 맡은 바 있으며,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의 통역을 의뢰받을 만큼 불교에 능통한 통역·번역가로 인정받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청바지를 입은 부처』, 『붓다 그 첫만남』 등이 있다.


목차

머리말

1 아름답지만 조금은 슬픈 시절
우리 집안의 계보
선 센터
선 센터를 떠나 새로운 세상으로
아버지와 함께한 유년
힌두교와 요가
비파사나(관법 수행)

2 희망을 향해 달려가는 우리들
기독교학생회
윌리엄스 명상회
내게서 멀어지는 어머니
가여운 내 동생 카이
청바지를 입은 부처
하버드대학 신학대학원
남편 이야기
수미, 일미를 만나다
불교의 또 다른 면모
한국에서 보낸 여름
희망은 언제나 우리 곁에

3 내 생애 가장 찬란한 봄
제주에서 만난 은사스님
제사 풍경
나랑 결혼해 주겠어요?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당신에게
싱가포르에서 만난 천진불
정글 속의 절
배리불교학연구센터
과거로 인해 지금의 내가 있는 것
배리에서 투산으로

4 성찰로 깊어지는 수행
엄마가 된다는 것
아름다운 이별
다오 추안 스님을 기리며
아버지, 당신을 사랑합니다
마음 편한 저렝서 보낸 몇 달
수미의 심중
함께하기
이제는 봉사할 때

감사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