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 책은 일본의 흥복사 불교문화 강좌의 일환으로 1년 6개월 동안 강의한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유식이십론』은 『유식삼십송』과 더불어 세친보살의 대표적인 저작이다.『유식이십론』의 역할은 '모든 것은 유식이다'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으로, 세친이 『유식삼십송』에서 전개하는 유식의 체계적 교설의 전제가 되는 것이다. 사람들을 유식으로 인도하기 위해 먼저 외계의 사물은 실재한다는 상식을 타파하고, 유식을 납득시키기위해 활용되는 『유식이십론』의 역할은 매우 크다.

이 책은 크게 2장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1장에서는 『유식이십론』을 읽기 위한 사전 지식을 제공하고, 2장에서 본격적으로 『유식이십론』의 내용을 기술한다.또한 『유식이십론』의 현장 역(한역본)과 산스크리트본 원본의 텍스트를 부록편에서 제시하여, 불교나 유식을 처음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준다.


저자소개

효도 가즈오

1948년 출생. 1976년 교토대학 문학부 철학과를 졸업하였다. 현재 오타니 대학 불교학과 교수로 있다.

역자 김명우

일본 도쿄대학 대학원, 동아대학교 대학원에서 유식사상을 전공,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동아대학교 교양교육원 강의 전담 전임교수, 문화독해운동 imago 대표로 있다.

역자 이상우

태국 왕림 마하출라 대학을 졸업하고, 동아대학교 윤리 문화학과 석사 졸업, 동아대학교 철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스리랑카 국립승가대학에서 명예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목차

지은이의 말
옮긴이의 말

제1장 『유식이십론』을 읽기 전에
Ⅰ. 유식과 현대
Ⅱ. 불교로서의 유식사상
Ⅲ. 세친과 그의 저작
Ⅳ. 『유식이십론』이란

제2장 『유식이십론』을 읽다
Ⅰ. 논의 목적-삼계유식의 확립
Ⅱ. 경전에서의 확인(교증)
Ⅲ. 이론적 증명(이증)-1
Ⅳ. 이론적 증명(이증)-2
Ⅴ. 이론적 증명(이증)-3
Ⅵ. 이론적 증명(이증)-4
Ⅶ. 결어

마무리-『유식이십론』에서 『유식삼십송』까지
부록: 『유식이십론』의 현장 역과 범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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