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문화유적지 장군집이 있는 동네를 배경으로 암울한 일제강점기에서부터 새마을 운동이 한창인 1970년대까지의 굴곡진 삶의 단편들이 짜임새 있는 구성과 탄탄한 전개로 그려진 작품이다. 당시 시대상과 우리 가락, 풍습 등이 마치 눈앞에서 보여지고 들리는 듯 풍부하면서도 사실적으로 표현되어 있는데 다음 장이 궁금해 견딜 수 없을 만큼 긴박하고 흥미진진하다.


저자소개

이재호
충남 홍성 출생. 희곡, 세익스피어 바로알기, 네 죄를 알렸다, 를 발표하면서 글을 쓰기 시작함. 저서로 “사인사색” “욕망의 덫” “만남” “세빌리아 이발사의 모자” 중단편 집 “구겨넣자 전” “슬픈 인연” “마송리 사람들 1, 2, 3” 편, 등이 있다. 한동안 여행과 술에 심취해서 전국을 떠돌다, 여행지에서 만난 민족의 자산,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알게 되어 현재 적자투성이 문화재 전문 언론사 cpn 문화유산(www.icpn.co.kr)을 이끌고 있다.


목차

1부 대륙에 부는 바람
들국화
운수
낚시꾼
무당집
장군의 딸
금주
미친년
외할머니

2부 중원의 노랫소리
아버지
죽음
귀환
장군의 노래
편지
살인자
외삼촌
당취의 놀이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