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자신들을 불교도라고 하지 않으며, 인도의 왕자인 석가모니의 계보를 좇지도 않는 '뵌(Bon)' 이라는 종파가 티베트에 존재한다. 이 책은 뵌(Bon) 종파의 법문, 족첸에 대해서 말하고자 한다. 저자는 5년 이상 서양에서 족첸을 가르침 경험으로 이 책을 집필하였다. 주로 수행자를 대상으로 주제를 다루었고, 그래서 가르침의 실질적 내용에 비중을 두었다. 또한 너무 무겁지 않은 현대의 용어로 족첸의 주요한 본질을 포착하려고 노력했다. 약간의 티베트 용어는 설명을 덧붙였다. 초심자뿐만 아니라 고참 수행자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다. 족첸의 구조에 대한 개략적인 대의를 알려주어서, 본질적 요점을 깨우칠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뗀진 왕걀 린포체
닝마파의 승려이며 티벳 전통 뵌교의 연구와 수행을 위해 설립된 리그민챠 인스티튜트의 설립자이다. 그는 불교와 뵌교의 스승에게서 가르침을 받았으며 1991년부터 미국에 머무르며 유럽과 남미, 미국 전역에서 가르침을 전하고 있다. 유창한 영어 실력과 지혜의 깊이, 명료하고 매력적인 강의 스타일, 그리고 불교의 가르침을 현대인들의 삶에 접목시키는 탁월한 능력을 가진 선지식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목차

추천사 / 달라이라마
서문 / 저자
해설 / 다정 김규현

1. 나의 삶과 가르침에 대한 경험
2. 쫑빠셰랍미오체와 뵌의 역사
3. 뵌의 교리
4. 뵌교 족첸
5. 수행하는 이유와 수행 방법
6. 선정
7. 관조
8. 합일
9. 만유의 본체, 근본바탕
10. 어머니(Ma)
11. 아들(Bu)
12. 작용(Tsal)
13. 오대순수광
14. 삼신(三身)
15. 떽쬐(Trekcho) 그리고 뙤겔(Togel)
16. 경전과 족첸
17. 바르도(죽음과 중음의 상태)

역자발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