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생명의 숲, 서운암에서』은 성파 스님이 통도사에서 지내면서 활동했던 모습들을 사진과 함께 담고 있다. 1960년에 출가한 성파 스님은 우리나라 3대 사찰 중 하나인 통도사 주지를 역임했고 서운암을 중창하였다. 자연과 소통하고 우리 고유의 삶과 멋을 계승 발전시키겠다는 마음으로 도자, 한지, 염색, 옻칠, 회화, 서예, 문학, 간장ㆍ된장, 들꽃축제, 교육 등 수많은 일들을 직접 기획하고 실천하였다. 이 책은 이러한 스님이 활동들과 함께 통도사 풍경과 자연의 아름다움 또한 느끼게 해준다.


저자소개

변광섭
세계일보 전국부 사회부 편집부 기자로 일했으며 경희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화예술경영학 석사학위를 받고 학예사 자격을 취득했다. 계간지 『문예한국』 수필부문 신인상에 당선돼 수필가로 등단했다. 현재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한국공예관 총괄부장으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미술관에서 박물관까지』, 『미래를 여는 글로벌 문화담론_크라토피아』, 『우리는 왜 문화도시를 꿈꾸는가』 등이 있다. 전자우편 byeuns@hanmail.net


목차

통도사 풍경
통도사에서
풍경소리
서운암에서
오래된 미래
들꽃피는 언덕
한지에서 감지까지
쉿, 옹기가 숨쉬고 있어요
차 한잔의 여유
바른 먹거리
생명의 숲, 생명의 축제
숲속의 악동
불꽃의 연정
맑고 향기롭게
천년의 빛 천년의 숨결
다시 피는 꽃처럼
사람의 길, 자연의 길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서운암과 사람들
실용미학
내 마음에 군불 지피고
생명이 있는 것은 모두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