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삼화사 수륙재를 중심으로 불교의례의 본질에 다가서다
불교는 자기 완성을 위한 깨달음의 종교이다. 깨달음은 수행을 통해 이루어지며, 이러한 수행은 의례를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체득해나가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의례는 절차에 따른 하나하나의 행위는 물론, 의례를 위한 설단과 장엄에 있어서도 각각의 의미와 상징을 담고 있다.『국행수륙대제』에서는 불교의례 가운데 수륙재를 대상으로 하여, 예술적 관점보다는 종교적 관점에서 접근하여 의례의 형식과 상징을 밝히는 데 목적을 두었다.
저자소개
저자 연제영
미등(彌燈, 연제영)스님은 일면(黃日面)스님을 은사로 출가하여 범어사에서 자운(慈雲)스님을 계사로 사미계와 구족계를 수지하였다. 중앙승가대학교를 졸업하고 제방선원에서 안거 후 고려대학교 대학원(민속학 전공)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감로탱화의 의미 고찰」,「감로탱화에 나타난 추천(追薦) 대상의 지속과 변화」, 「의례적 관점에서 감로탱화와 수륙화(水陸畵)의 내용 비교」, 「조선시대 감로탱화 하단장면과 사회상의 상관성」 외 다수의 논문을 썼으며 현재 청매의례문화연구원 원장, 불교문화재연구소 부소장이다.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