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현재 수원에서 포교당을 열고 ‘삶이 곧 진리’라는 생활불교를 실천하고 있는 길상스님이 불교에 입문할 무렵의 방황과 험난한 구도의 길을 소설로 묶었다. 속세를 떠난 수행자의 소설이지만 저자는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인간이라면 부딪칠 수밖에 없는 절망과 방황, 사랑과 자유에 대한 갈망을 유려한 문체와 깊은 해안으로 흥미롭게 풀어내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길상
어린 시절을 바다에서 뛰어놀며 파도의 광기와 바다의 고요를 체험하며 성장하다. 바다가 의식의 투영임을 어렴풋이 느꼈을 무렵 세상의 경쟁적 삶을 버리고 입산 출가하다. 한반도의 산하를 구름과 물처럼 떠돌다가 선(禪)의 세계에 눈을 뜨다. 삶의 모순에 갈등과 의문을 느끼다 일본으로 건너가서 일본 문화와 교포들의 삶에 관심을 갖고 생활하다. 그 후 미국으로 건너가서 명상모임을 이끌며 포교생활을 하다. 지금은 수원에서 도심 포교당을 열고 신도 도반들과 ‘삶이 곧 진리’라는 생활불교를 실천하고 있다.


목차

  1. 1부 ㅣ 출가, 미지의 세계 영주 부석사로…
    2부 ㅣ 혼돈과 방향
    3부 ㅣ 제주도의 바람이 되어
    4부 ㅣ 그리움의 종소리
    5부 ㅣ 수행의 열기가 넘치는 곳, 희양산 봉암사
    9부 ㅣ 회상, 유년의 기억
    7부 ㅣ 모순, 슬픔의 땅
    8부 ㅣ 자각, 환영을 넘어서
    9부 ㅣ 숲 속의 문

    작가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