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세계최대의 공안집인 『선문염송』에 수록된 공안을 우리말로 소개하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은 석가모니 부처가 근기에 따라 갖은 방편을 다하여 자유자재로 수행인을 제접한 바를 잘 드러내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이전의 수행인들이 보인 지혜와 자비, 원력을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문재현
18세에 오직 깨달음에 뜻을 두고 전국을 방랑하는 구도의 행각길에 오른 문재현 선사는 1954년 박인곡 선사를 은사로 해인사에서 출가하였다. 전북 고창 선운사 도솔임에서 지내던 중 소나무에 바람 스치는 한 소리에 활연대오하였으며, 이후 경봉 선사, 하동산 선사, 고봉 선사, 설봉 선사, 금봉 선사, 효봉 선사, 금오 선사 등 당대의 선지식을 두루두루 참문하였다. 전강 선사님만을 유일한 스승으로 믿고 모셨으며, 1962년에는 보현사 선방에서 설했던 금강경을 동화사에서 『바로 보인 금강경』으로 출간하게 된다. 그 뒤로 법문집 『영원한 현실』, 선시집 『토함산 대종소리』를 집필하였고, 1995년 바른 불법을 펴기 위해 '바로보인 출판사'를 설립하였다. 광구 삼원선원 모임, 서울 삼원선원 모임, 부산 삼원선원 모임을 결성하였으며, 현재 국제선원 건립볼사와 교화, 역경, 저술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바로보인 전등록』전5권,『바로보인 무문관』『바로보인 벽암록』『바로보인 천부경』『바로보인 금강경』『바로보인 환단고기』전5권 등이 있다.


목차

불조 법계보
대원 문재현 선사님 인가 내역
책을 내면서
서문
일러두기

614칙 누가 손을 써주겠는가
615칙 이것도 사 왔는가?
616칙 손과 주인이 분명하니라
617칙 지위 없는 참사람
618칙 때려 보이다
619칙 손과 주인의 법문
620칙 집안에 항상 있는 것
621칙 칼날 위의 일
623칙 이 한 방의 선승들
...
654칙 초월해서는 초월했다는 것마저 없는 길
655칙 큰일
656칙 허공에다 점 하나를 찍어 놓고
657칙 단숨에 대장경을 굴릴 수 있겠습니ㅣ까?
658칙 나귀 앞, 말 뒤의 놈
659칙 날마다 쓰면서 알지 못한다
660칙 국수를 들어 보이다
661칙 영관 노장을 잡아먹으러 왔소이다
662칙 일원상
663칙 어찌 네 가지 거동 사이에서 빈도를 보시려 합니까?

* 부록 수행의 노래 - 대원 문재현 선사님이 작사한 곡
가사
악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