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농약과 방부제, 식품첨가물로 뒤범벅된 못 믿을 음식거리들. 이 때문에 선식남녀는 '아무거나 잘 먹기'에서 '가려서 먹기'로 식습관을 바꾼 사람들이다. 이 책은 유기농 재료를 골라 식품 본래의 맛을 즐기는, 요리 비법을 소개하고 있다.
건강한 먹을거리와 더불어 사는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생각과 정보를 나누는 이들의 온라인 공동체다. 2001년 4월 시작된 이후 지금은 회원이 8,600여 명으로 늘었다. 매일 먹는 음식에 건강의 열쇠가 들어 있다고 믿는 이들은, 건강을 위해 음식을 가려서 먹는 선식남녀들이다. 건강을 위해서는 보약을 챙겨 먹기에 앞서(플러스적 사고) 몸에 해로운 음식부터 끊어야 한다(마이너스적 사고)는 생각에서다. 따라서 농약과 항생제?방부제?인공첨가물 등으로부터 안전한 유기농 재료를 선택하고, 화학조미료 대신 멸치다시마국물 같은 천연조미료로 맛을 내되 식품 본래의 맛을 최대한 살리는 조리법을 쓴다. 자연히 고기는 적게 먹고 채식 위주의 식단을 선호하게 되지만, 오염 식품의 차단을 위해 음식을 가린다는 점에서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채식주의와는 조금 다르다.
저자소개
정리/집필 정경희
마이너스건강클럽의 전형적인 선식남녀로, 이곳 선식남녀들의 요리법에 자신의 경험을 담아냈다. 초등학교 1학년과 유치원생을 둔 주부로 강릉에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