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작은 방에서 도인나다』는 경허대선사열반 100주년을 맞이하여, 경허대산서 열반 100주년 기념탑을 봉인하고, 경허대선사의 법향과 법훈이 녹아 있는 글을 모아 엮어낸 것이다. 경허대선사가 천정암에서 18년 동안 주석하며 했던 법문, 일화, 행장기 등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 설명하였다.

수덕자 주지 역임. <산중 산책>, <선의 현대적 의의와 그 생활> 논문집을 출간했다.

책머리에

아! 경허 대선사
도(道)는 천지사방에 있는 것이다
한 번 앉아서 일을 마치다
천장암에서 주석하셨던 기간

1장 작은 집에서 인물이 나온다
다시 이 무슨 물건인고?
천장암으로 오시다
천장암(天藏庵)에서 게송
작은 집에서 인물 나온다

2장 천장암에서 주석하셨다
보림정진 하신 곳 천장암
천장암은 한국선불교 중흥의 진원지
경허 대선사와 수월 스님
정 처사(鄭處士)와의 문답(問答)
태평 상인(太平上人)과 '조사서래의(祖師西來意)' 문답

3부 천장암과 경허선사
효를 외면하지 않은 근세불교 중흥조
난 맞지 않았는데 왜 아프단 말이냐

4부 고승열전
설사 도인(道人)이라도 술법(術法)을 행하면 믿지 말라
배 위에서 노는 독사
벌 드나는 콧구멍은 간지럽지 않아
모친을 위한 해탈 법문(解脫法門)
제자 만공에게 법을 전하다
법문(法門)은 술김에 하는 것
재 지낼 음식을 구경꾼들에게
지장암 토굴에서
천장에서 오도송을 읊다
참선곡
선화(禪火)를 밝힌 형벌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