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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사람들과의 만남

기본 정보
정가 25,000원
판매가 22,500원
저자/출판사 게오르게 이바노비치 구르지예프/풀라/샨티
적립금 1,130원 (5%)
수량 수량증가수량감소
페이지수 438
발행일 2012-01-27
ISBN 9788991075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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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오늘날의 구도자들에게 고대의 지혜를 상기시켜 커다란 영감을 주고 새로운 영성의 시대를 연 개척자로서 선구적인 삶을 살다간 구르지예프 자신의 젊은 날에 대한 자서전적 기록으로서, 삶에서 일어나는 갖가지 의문에 대한 답과 가르침을 찾아 이집트와 중동, 중앙아시아의 깊숙한 곳까지 근 15년에 걸쳐 수없이 구도의 여행에 나섰던 젊은 구르지예프의 고민과 모색, 탐구와 모험의 전 과정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저자소개

게오르게 이바노비치 구르지예프

1866년, 당시 러시아에 속했던 알렉산드로폴(오늘날 아르메니아의 기우므리)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그는 터키의 카르스에서 성직자가 되기 위한 훈련과 내과의가 되기 위한 수업을 받았다. 그러나 인간 삶의 다양한 측면들을 경험하고 깊은 의문들을 품게 되면서 약 15년간 이집트를 거쳐, 중앙아시아와 중동 지역을 두루 여행했는데, 특히 유럽인들에게 개방되지 않았던 외딴 지역들을 찾아다녔다. 이 시기에 그가 만났던 놀라운 사건들과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 바로 《놀라운 사람들과의 만남Meetings with Remarkable Men》이다. 이른바 ‘무브먼트’로 알려진 ‘신성무’를 처음 접한 것도 이 시기였다. 구르지예프는 이 춤들이 상위의 우주적 지식을 표현해 줄 수 있는 언어로 사용될 수 있음을 깨닫고, 오랜 여행을 마치고 유럽에 정착한 뒤부터 이 신성무를 중심으로 가르침을 펴기 시작했다. 러시아로 돌아온 뒤, 그는 제1차 세계대전이 일어나기 직전 모스크바에서 자신의 사상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모임을 만들었다. 이후 러시아 혁명이 진행되는 동안 제자들을 이끌고 코카서스에 있는 에센투키, 티플리스, 콘스탄티노플을 거쳐 베를린과런던으로 옮겨 다니다가, 마침내 1922년에 파리 남부 퐁텐블로 인근의 저택 샤또 프리외르에 ‘인간의 조화로운 계발을 위한 학교Institute for the Harmonious Development of Man’를 설립하고 신성무를 비롯한 동양 고대의 지혜를 서양 사회에 본격으로 전하기 시작했다. 1924년에는 미국의 뉴욕과 보스톤, 시카고 등지에서 신성무 공연을 선보였으며, 이때의 놀라움과 충격을 경험한 미국의 많은 지식인들이 구르지예프 모임에 참여하게 되었다. 잃어버린 고대의 지혜를 전해주는 지식의 전달자였을 뿐만 아니라 변형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영적 스승이기도 한 그는 1949년에 파리의 한 병원에서 수많은 제자들이 슬퍼하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 그는 ‘전체와 모든 것All and Everything’이라는 시리즈 제목 아래 《베엘제부브가 손자에게 들려주는 이야기Beelzebub’s Tales to his Grandson》 《놀라운 사람들과의 만남》 《내가 나로서 존재할 때만, 삶은 실재한다Life is Real Only Then, When ‘I am’》 라는 세 권의 저서를 남겼으며, 《놀라운 사람들과의 만남》은 그 중 두 번째에 해당한다. 그 외에도 구르지예프는 토마스 하트만의 도움을 받아 170여 편의 피아노곡을 지었으며, 그 중의 일부는 신성무를 위한 춤곡으로 지금도 시연되고 있다.

 

풀라 역
한국에서 태어나 동·서양의 문학을 폭넓게 공부했으며, 오쇼 코뮨에서 공동체 생활을 하면서 오쇼 라즈니쉬의 제자가 되어 마 디얀 프라 풀라Ma Dhyan Prafulla라는 새로운 이름을 받았다. 이 시기에 구르지예프의 사상과 ‘무브먼트’를 처음 접하고 그 가르침의 세계에 빠져들게 되었다. 그 후 10여 년간 인도와 유럽 등을 여행하며 개인의 성장과 각성을 위한 명상과 각종 세라피를 경험했다. 현재 영적 배우자인 달마와 함께 여행을 하면서 명상 서적 번역, 가족세우기 워크숍 및 트레이닝 외에도 최면요법, 구르지예프 무브먼트 등을 진행하고 있다. 옮긴 책에 《가족세우기》《조직세우기》《가족세우기를 통한 교실 혁명》등이 있다 .


목차

서문
옮긴이의 말

I. 도입
II. 나의 아버지
III. 나의 첫 가정교사
IV. 보가체프스키
V. 미스터 X 혹은 포고시안 선장
VI. 아브람 옐로프
VII. 유리 루보베츠키 왕자
VIII. 에킴 베이
IX. 피오트르 카르펜코
X. 스크리들로프 교수

물질적인 질문


출판사 리뷰

20세기의 위대한 영적 스승 구르지예프,
젊은 날의 그가 품은 질문들과
그 질문의 여정에서 만난 놀라운 사람들의 이야기


구르지예프는 이른바 ‘마음 공부’를 하거나 영적 세계를 탐구하는 사람이라면 적어도 한 번쯤 반드시 만나게 되는 인물로,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영적 스승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인도의 대철학자 오쇼 라즈니쉬도 구르지예프를 자신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인물 중 하나로 꼽았으며, 그를 ‘영적 세계의 개척자’라고 부르기까지 했다. 설령 구르지예프라는 이름을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아홉 가지의 성격 유형을 통해 자아상을 파악하고 통합적 인격을 추구하는 ‘에니어그램’에 대해서는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구르지예프는 이러한 에니어그램을 포함해 ‘구르지예프 무브먼트’로 알려진 ‘신성무Sacred Dance’ 등 잊혀진 고대의 가르침과 지혜, 명상법 등을 찾아내서 그 원형을 복원하고 이를 과학과 이성에 대한 맹신에 젖어 있던 서구 사회에 전해 새로운 영성의 전통을 세운 인물이다.
지금도 오쇼의 아쉬람에서는 ‘구르지예프 무브먼트’를 중요한 각성의 도구로 사용하고 있다. 오쇼는 자신의 강론중에도 구르지예프가 구도의 길로서 제시한 ‘제4의 길’, 곧 ‘세상 속에서 살되 세상을 초월한 길’을 통해서만 진리에 온전히 도달할 수 있다고 사람들에게 설파했다. 제4의 길이란 고행이나 종교적 수행과 같은 배척이나 포기를 통해서가 아니라 ‘바라봄’과 ‘전적인 수용’을 통해서만 사람이 진정한 변형을 이루고 진리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제4의 길을 추구하는 도구로서, 고대에 존재했으나 오늘날의 서구 문명에서는 사라져버리고 단지 이슬람 신비주의 종파인 수피(데르비쉬)들이나 아시아의 소수 은둔자들만이 그 맥을 이어오면서 수행해 온 방식이 바로 ‘무브먼트’, 신성무라고 한다. 구르지예프는 이 춤들이 상위의 질서(우주적 지식)를 표현해 줄 수 있는 언어로 사용될 수 있음을 알게 되었고, 훗날 놀라운 기억력으로 이를 복원해 서구 사회에 전파하기 시작했던 것이다.
일명 ‘변형의 춤’으로 불리는 구르지예프 무브먼트는 춤을 추는 사람으로 하여금 동작(무브먼트)을 통해 ‘내적 변형’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해주는 명상법으로, 구르지예프 가르침의 중심을 이룬다. 이 신성한 춤을 통해 머리가 아닌 몸의 기억에 관심을 쏟게 됨으로써 우리는 평생 가지고 온 습관적인 동작이나 감정, 사고의 패턴을 지켜보고 뛰어넘게 되며, 몸과 마음에 익숙지 않은 춤 동작을 하는 동안 동작·감정·지성의 세 가지 센터가 활성화되면서 의식이 깨어나게 되고, 춤이 멈추고 춤추는 자마저 사라져버린 침묵의 순간에 이르러서는 궁극의 자유를 체험하게 된다는 것이다. 오늘날 종교를 넘어서 영성을 추구하는 수많은 개인이나 집단이 ‘지금 여기에서 있는 그대로의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는 것’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는 것도 바로 이 맥락 위에 있다고 하겠다.
이 책은 이처럼 오늘날의 구도자들에게 고대의 지혜를 상기시켜 커다란 영감을 주고 새로운 영성의 시대를 연 개척자로서 선구적인 삶을 살다간 구르지예프 자신의 젊은 날에 대한 자서전적 기록으로서, 삶에서 일어나는 갖가지 의문에 대한 답과 가르침을 찾아 이집트와 중동, 중앙아시아의 깊숙한 곳까지 근 15년에 걸쳐 수없이 구도의 여행에 나섰던 젊은 구르지예프의 고민과 모색, 탐구와 모험의 전 과정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구르지예프가 말하는 ‘놀라운 사람remarkable men’은 마술이나 이적을 행하는 따위의 신비한 능력을 소유한 사람도, 문학이나 과학 같은 영역에서 커다란 업적을 남긴 사람도, 또 정치적으로나 사회적으로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람도 아니다. 그가 말하는 ‘놀라운 사람’이란 “사고의 다양성이라는 풍부한 원천으로 인해 주변 사람들 속에서도 두드러지는 사람, 본성의 발로를 자제할 줄 아는 사람, 동시에 다른 사람들의 나약함을 공정하고 관대하게 대할 줄 아는 사람”(이 책 64쪽)이다. 그는 이들과의 만남을 통해서 자기 안의 의문을 인간과 세상에 대한 보편적인 질문으로 끌어올릴 수 있었고, 이들과 함께 ‘진리를 찾는 사람들Seekers of Truth’이라는 모임을 만들어 수많은 탐구 여행을 시도한 끝에 마침내 중앙아시아의 한 은둔 사원에서 신성무를 비롯해 존재의 변형과 의식의 해방에 이르게 하는 고대의 지혜가 온존되어 있는 것을 발견하고, 이를 바탕으로 훗날 프랑스에 ‘인간의 조화로운 계발을 위한 학교’를 세워 유럽인들을 상대로 ‘자기 자신을 찾아가는 작업’을 지도하고 이끌기에 이르렀다.
그는 이 책을, 어린 시절 자신에게 인생에 대한 호기심을 갖게 하고 장차 자신이 걸어가게 될 인생의 길을 발견하도록 도운 아버지와 첫 스승인 보르쉬 신부 이야기로부터 시작한다. 그의 아버지는 예부터 전래되어 오는 시와 전설, 신화 등에 곡을 붙여 노래하는 음유 시인(아쇽)이었다. 그는 아버지를 통해서 과거의 전설이나 신화의 세계에 크게 매료되었고, 영혼과 같은 영적인 요소들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세상의 풍파 속에서 ‘초연함’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도 어린 시절 아버지의 훈육에서 힘입은 바 컸다고 술회한다. “아버지의 존재, 아버지와 나눈 모든 대화, 그리고 아버지가 들려준 놀라운 이야기들은 그 안에 시적 상상력과 심오한 사상의 기틀”(75쪽)이 되었다고 그는 쓰고 있다.
아버지와 함께 소년 구르지예프에게 큰 영향을 끼친 인물은 보르쉬 신부였다. 구르지예프 안에서 ‘출중한 소년’을 발견, 학교라는 제도 교육을 접게 하고 자신의 제자로 삼아 직접 가르칠 정도로 구르지예프에게 애정을 가진 그는, 습관적인 눈이 아닌 자신만의 독특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도록 이끌어준 최초의 스승이었다. 구르지예프는 책에서 보르쉬 신부를 자신의 인격의 두 번째 지층을 형성한 스승으로 묘사한다.
이 책에 등장하는 수많은 ‘놀라운 사람들’ 가운데서도 구르지예프가 40년 가까이 교류하면서 탐구 여행을 함께하고 가슴 깊은 곳에서 존경하고 따랐던 이는 러시아의 왕자 유리 루보베츠키였다. 아내를 일찍 여읜 뒤 상심 속에서 정신 세계에 심취하기 시작했던 루보베츠키 왕자는 평생 구도자의 삶을 살았고, 삶의 모순을 해결해 줄 절대적인 진리를 찾을 수 있다면 아무리 먼 곳도 찾아가기를 주저하지 않았다. 젊은 구르지예프가 그를 처음 만난 것도 고대의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이집트의 피라미드 앞에서였고, 구르지예프 생애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 곧 사르뭉 형제회라는 중앙아시아의 은둔 사원에서 신성무를 비롯한 고대의 지혜를 발견한 것도 그와 함께였다. 죽음을 앞두고 안식을 위해 히말라야의 한 사원으로 떠나는 루보베츠키와의 마지막 이별 장면을 서술한 대목에서 독자들은 구르지예프가 그를 얼마나 사모하고 존경했는지 절절이 느낄 수 있다.
이 책에는 이들 외에도 의사, 엔지니어, 고고학자, 언어학자 등 젊은 구르지예프에게 커다란 인상을 남기고 영적 탐구 여정을 함께했던 인물들, 동시에 ‘사고의 다양성이라는 풍부한 원천으로 인해 주변 사람들 속에서도 두드러지는 사람’들이 많이 등장한다. 각기 독특한 개성을 가진 한 사람 한 사람의 이야기도 흥미롭지만, 위험을 무릅쓰고 높은 산과 거친 벌판, 낯선 이방의 사람들 속을 가로지르며 종횡으로 전개되는 이야기들도 그 어떤 모험담이나 탐험기 못지않게 흥미롭다. 또 곳곳에서 우연찮게 만나게 되는 수많은 은자들, 깨우친 자들의 입을 통해 듣게 되는 진리의 세계도 배움의 열정을 지닌 독자들이라면 귀 기울여 듣고 싶은 대목이 많을 것이다.



구도의 여행을 마친 뒤 구르지예프는 남은 생애를 오로지 제자들에게 고대의 지혜와 새로운 지식의 체계를 가르치는 데 바쳤다. 그러다 죽음을 맞기 얼마 전, 그는 자신의 사상과 경험을 다룬 세 권의 시리즈를 출판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첫 번째 책은 《전체와 모든 것, 혹은 베엘제부브가 손자에게 들려주는 이야기All and Everything, or Beelzebub’s Tales to His Grandson》라는 것으로, 구르지예프는 “이 책의 목적이 독자들의 마음속에 익숙지 않은 생각의 흐름을 불러일으킴으로써 인간의 마음과 느낌 속에 수세기 동안 깊게 뿌리 내려온 믿음의 체계와 관점을 무자비하게 파괴하는 데 있다”(이 책의 서문)고 말했다. 그가 계획한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이 바로 《놀라운 사람들과의 만남》인데, 이 책은 구르지예프 사후인 1960년에 프랑스에서 처음 출판되었다.(이 책의 초고는 1927년 구르지예프의 구술을 받아 러시아 어로 씌어졌으며, 수 년 뒤 구르지예프 자신의 수정을 거쳐 완성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나머지 한 권의 책은 《내가 나로서 존재할 때에만, 삶은 실재한다Life is Real Only Then, When ‘I am’》라는 책이다.
한국에는 아직 구르지예프의 저술을 온전히 번역한 책이 나와 있지 않은 상태로, 시리즈 전부는 아니나 그 중 두 번째 책이나마 완역된 것은 이 책이 처음이다. 이 책의 출간이 더 의미를 갖는 것은 번역자인 풀라를 중심으로 현재 한국에서 구르지예프 무브먼트를 익히고 공연하는 유일한 그룹인 ‘빛고을 진리를 찾는 사람들’ 멤버들이 구르지예프라는 사상가를 한국에 소개하는 데 기여하고자 십시일반으로 제작비의 일부를 모아주었다는 사실이다. 양서에 대한 출판 지원이 열악한 현실에서 이 같은 자조적自助的인 출판 방식은 새로운 실험일 수도 있을 것이다.
참고로, 구르지예프 자신의 저작은 아니지만 그의 사상을 잘 정리한 책으로, 구르지예프의 제자 중 한 사람이었던 P.D. 우스펜스키가 쓴 《기적을 찾아서: 알려지지 않은 가르침의 단편들In Search of the Miraculous: Fragments of an Unknown Teaching》이라는 책이 《위대한 가르침을 찾아서》라는 제목으로 출판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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