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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가 | 8,100원 |
저자/출판사 | 벽해 원택/장경각 |
적립금 | 410원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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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수 | 224 |
발행일 | 2021-03-02 |
ISBN | 9788993904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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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 성철스님과 나 - 짧게 읽는 성철스님 시봉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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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가 | 8,100원 |
저자/출판사 | 벽해 원택/장경각 |
적립금 | 410원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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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수 | 224 |
발행일 | 2021-03-02 |
ISBN | 9788993904901 |
책소개
2001년 5월부터 중앙일보에 〈산은 산 물은 물-곁에서 본 성철스님〉이라는 칼럼으로 6개월 간 연재되면서 중앙일보 수백만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성철스님 시봉이야기』가 그해 12월 1, 2권으로 초판 출간되어 불자뿐만이 아니라 일반인 독자까지 30만 명이 넘는 독자들에게 읽혀져 ‘국민 불서(佛書)’ 반열에 올랐었습니다.
그 후 세월이 흘러 『성철스님 시봉이야기』의 판권을 처음 출판한 김영사로부터 돌려받아 큰스님 열반 후 다양하게 펼쳐왔던 추모사업 등을 추가하여 금년 4월 개정증보판 『성철스님 시봉이야기』를 출판하였습니다.
한 권으로 출간하였지만 성철 큰스님의 산승의 삶 58년과 소납의 출가의 삶 45년을 합하면 100년이 넘는 2대에 걸친 절집 수행의 삶을 풀어쓴 드문 기록집이다 보니 분량이 적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가야산 호랑이로 불렸던 성철 큰스님과의 첫 만남과 출가, 행자로서의 긴장된 일상, 치열한 구도정신이 일상이셨던 성철 큰스님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일화들만으로 ‘짧게 읽는 성철스님 시봉이야기’ 『성철스님과 나』를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작은 책자로 만들어졌으나 불교 집안을 이해하고 성철스님의 대쪽 같은 성정을 통해 수행자의 삶이 얼마만큼 치열한지를 느끼시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을 통하여 성철 스님의 가르침과 사상을 깨닫고 올바른 삶을 살고자 하는 이가 늘어난다면 더할 수 없는 기쁨이겠습니다.
올 여름은 유난히도 무더웠습니다. 입추가 지나고 선선한 가을을 맞이한다는 처서인데도 더위는 여전합니다.
곧 다가올 수확의 계절을 맞아 독지제현께서도 부처님의 진리 속에서 더 한층 신심이 증휘되어 깨달음에 이르기를 불보살님 전에 기원드립니다.
2016년 처서절 해인사 백련암
원택 화남
저자소개
저자 : 원택
원택스님은 1967년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1971년 친구를 따라 찾아간 백련암에서 성철스님과 첫 만남을 가졌다. 일만 번의 절을 하고서야 겨우 얻은 좌우 명은 ‘속이지 마라’ 한마디. 그 후 다시 찾아간 성철스님 에게서 “니 고마 중 되라”는 한마디를 듣고 1972년 출가 했다.
혹독한 행자생활을 거쳐 계를 받고 성철스님을 곁에서 22년, 또 스님을 떠나보내고 난 후 23여 년, 이렇게 45년 동안 큰스님을 시봉하며 살고 있다. 원택스님은 “마음을 다해 시봉한다 했건만 돌아보니 큰스님을 보아도 보지 못 한 것 같고, 만나도 만나지 못한 것 같다”는 말로 스승에 대한 존경과 그리움을 표현했다.
원택스님은 조계종 총무원 총무부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조계종 백련불교문화재단 이사장, 도서출판 장경각 대 표, 부산 고심정사 회주로 있다. 1998년 문화관광부 장관 표창, 1999년 제10회 대한민국 환경문화상 환경조형부문을 수상했다.
목차
책머리에 … 4
1장_ 성철스님과 나, 원택
첫 만남 … 12
니 고만 중 되라 … 25
행자 생활의 시작 … 36
도끼에 발등 찍힌 날 … 46
연등 없는 백련암 … 50
시줏돈과 팁 … 55
내 이빨 물어줄래? … 59
생산의 기쁨, 노동의 보람 … 64
공양주에서 시찬으로 … 68
큰스님의 장난기 … 75
몸에 밴 근검절약 … 80
수박사건 … 83
큰스님의 천진불들 … 86
가족과의 환속 전쟁 … 90
혼쭐난 배추밭 울력 … 97
빈틈없는 하루의 시작 … 101
행자 실력 테스트 … 105
씨감자와 손수레 … 109
가야산 호랑이 큰스님 … 113
성철스님 모시기 … 117
나의 수행기 … 121
쉽지 않은 원주 노릇 … 129
독초소동 … 136
시루떡 소동 … 140
큰스님의 똥물 처방 … 148
백련암의 텔레비전 … 152
김병용 거사와 장경각 … 157
무서운 방장스님 … 164
첫 한글 법어 탄생 … 168
시주는 남 모르게 … 174
효도와 고향 … 178
2장_ 우리 시대의 부처, 열반에 들다
열반 … 184
연화대의 탄생 … 188
길고도 짧고 짧고도 긴 영결식 … 199
다비식 … 204
돈오돈수頓悟頓修 … 209
방광放光 … 214
종교를 초월한 사리 친견법회 … 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