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화신행』 제9권. 이 책은 저자가 일승불교 사상을 설한 경전 《묘법연화경》을 독송하면서 나름대로 공부한 결과를 정리한 것이다. 《묘법연화경》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는다.

그대는 지혜롭나니 세간의 눈이요 의지처라
세 존께서 백호에서 한 줄기 빛을 놓으시더니라
내 국토는 영우너토록 여기 있노라
부처님께서 책망하며 옷 속 보배를 보배를 보여 주더니라
법사는 두려움 없이 이 경을 널리 설할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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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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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미 소원대로 보리를 얻었사오이다
여기가 바로 여래의 사리탑이로다
이 경을 공경하여 지니고 읽을지니라
내가 멸도한 후 말세 말법시에 이 경을 지닐지니라
이 경을 마음에 지니는 이는 곧 정각에 이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