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한국의 고찰 시리즈' 월정사 편

대한불교진흥원이 펴내고 있는 '한국의 고찰 시리즈' 중 월정사 편이다. 월정사는 오대산에 자리잡고 있는 고찰이자 명찰이다. 일찍이 고려시대부터 '나라 안의 명산 중에서 이곳이 가장 좋은 곳이니 불법이 번창할 곳이다'라고 전해졌다. 때문에 월정사는 상원사를 비롯하여 적멸보궁이 있는 중대 사자암 등 많은 암자를 거느리고 있다.

불행히도 한국전쟁으로 21동의 전각이 잿더미로 변했고 신라시대 이래 내려온 각종의 불·보살상과 불화, 금니의 화엄경, 향완 등의 보물이 소실되기도 했다. 다행히 11세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팔각구층석탑과 목조동자상은 온전히 남아서 고찰의 위엄을 지킨다. 이 책은 월정사의 창건과 관련된 이야기에서부터 월정사와 연을 맺은 고승들 그리고 문화재를 소개한다. 아울러 현재의 월정사에 대한 이야기도 덧붙이고 있다.


저자소개

한상길
동국대학교 사학과에서 문학박사를 받았다. 동국대 박물관 전임연구원, 조계종 불학연구소 전임연구원 등을 거쳐 현재 동국대 불교문화연구원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조선 후기 불교와 사찰계』가 있고 다수의 논을 썼다.


목차

발간사

1장 월정사의 창건
2장 월정사의 중건
3장 월정사의 고승
4장 월정사의 성보문화재
5장 월정사의 산내암자
6장 월정사의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