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몸 마음공부의 기반인가 장애인가』에서는 몸을 수행의 대상으로 잡되 집착하지 않고 놓아야 한다는 식으로(초기불교적으로)몸을 관찰하건, 몸이란 잡을 것도 놓을 것도 없는 것이라는 식으로(선불교적으로)온몸으로 의심하건, 몸이란 기계적 실체가 아니라 복잡계적 창발 과정이라고 이해하는 것, 즉 몸을 몸답게 아는 것이 바로 지혜의 시작이며, 마음 공부의 튼튼한 기반이 되는 것임을 알려준다.


저자소개

박찬욱 : 밝은사람들연구소장
김종욱 : 동국대학교 불교학과
강신익 : 인제대학교 의과대
변희욱 : 서울대학교 철학과
성태용 : 건국대학교 철학과
우희중 : 서울대학교 수의대
정준영 :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조광제 : 철학아카데미 대표


목차

기획자 서문
편집자 서문

몸, 초기 불교의 이해 : 몸, 놓아야 하는가 잡아야 하는가 / 정준영
몸, 선불교의 이해 : 선, 몸으로 하라 / 변희욱
몸, 동양철학의 이해 : 수신과 양생 ; 몸 닦음과 마음 닦음의 조화 / 성태용
몸, 서양철학의 이해 : 몸과 살, 그 신비하고 불투명한 토대 / 조광제
몸, 의학의 이해 : 의학, 의술, 의덕 / 강신익
몸, 생물학의 이해 : 창발현상으로서 깨어있음의 몸 / 우희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