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신라의 자장 율사가 당나라에서 부처의 가사와 사리를 받아 가지고 귀국하여 창건하였다고 하는 통도사는 우리나라 삼보(三寶) 사찰 가운데 하나이다. 이 책은 통도사의 정신적 근거인 금강계단에 얽힌 이야기와 다른 사찰에서는 찾아 보기 힘든 독특한 가람 배치, 그리고 300여 점의 불화를 비롯한 수많은 유물들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목차

1. 창사정신
불보 사찰로서의 통도사
불사리의 정신

2. 통도사의 연혁
창건
금강계단의 역사

3. 통도사의 건축
건물의 배치
상도전 건물
중도전 건물
하도전 건물

4. 통도사의 유물
불화
건조물
공예품
불교조각
사경


출판사 리뷰

통도사는 불보 사찰이라는 절의 성격에 걸맞게 부처에 관한 유물들을 많이 소장하고 있다. 특히 불화는 300여 점에 달하여 수적으로 많으며 종류 또한 다양하여 이미 오래 전부터 관심의 대상이 되어 왔다. 통도사의 불화는 현존 조선시대의 불화가 그러하듯 거의 18,19세기에 제작된 것들이다. 지금 우리나라의 불화 가운데 고려시대의 아름답고 훌륭한 불화들은 일본 등 이국땅에 전해지고 있고 조선조 전기인 14세기부터 16세기까지의 불화들도 사정은 고려 불화와 다를 바가 없어 실제 17세기 이전의 볼화를 볼 수 있는 기회란 거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