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어린이용 인물 이야기 "교과서에 나오는 위대한 인물" 시리즈『석가모니』. 본 시리즈는 21세기에 걸맞는 위인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각 인물의 어린 시절과 성장과정, 사회와 현실에 부딪쳐 가는 모습, 그리고 자신의 꿈이나 업적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 등을 역사적 사실에 기초하여 담았습니다.

왕자의 신분으로 태어난 '석가모니'는 보리수 밑에서 사색하고 정진하여 진정한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그는 자신에게 주어진 풍족한 생활을 스스로 떨치고 고행의 길에 나섰으며 자신의 고행과 깨달음을 계기로 민중들의 괴로움을 덜어 주기 위해 오랜 기간 설법과 교화 활동을 했습니다.

"교과서에 나오는 위대한 인물" 시리즈의 특징
① 본 시리즈는 본문 속에 나오는 용어에 대한 설명과 관련 사진을 보여 주는 '학습 도움말', 역사적 사건과 용어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설을 다룬 '공부방' 코너를 마련하여, 각 인물에 대해 좀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게 했습니다.
② 본문 뒤에는 연표를 요약하여 실어 둠으로써, 인물의 생애를 한눈에 살필 수 있게 했습니다.


목차

새로 찾은 땅에서
아득한 옛날, 아시아의 남쪽에
'부다가라'라는 나라가 있었다.
인더스 강의 하류에 자리잡은 이 나라는
감자왕의 훌륭한 지도력으로 오랜 세월 동안
아주 평화로웠다.

총명한 어린 시절
무슨 일이든 열심히 해내던 싯다르타는
일곱 살이 되어 드디어 학교에 들어가게 되었다.
싯다르타가 꽃으로 장식된 수레를 타고
학교에 가자 수많은 사람들이 축하해 주었다.

궁궐을 떠나다
얼마 후, 싯다르타의 신붓감은 아쇼다라라는 처녀로
결정되었다. 그녀는 카필라 왕국 신하의 딸로서
아름답고 성품이 착해 칭찬이 자자했다.

깨달음을 전하는 일
어느 날, 석가모니 일행이 고요한 강가를 거닐 때였다.
황금 신발을 신은 젊은이가 머리를 감싸쥐고 달려왔다.
젊은이는 석가모니 일행 앞에 멈춰 서더니 울면서 주저
앉았다.

속세의 아버지를 만나서
사위 왕국에 수닷타라는 이름난 부자가 있었는데,
하루는 그가 석가모니를 찾아와서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