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불교학자 목경찬의 『사찰, 어느 것도 그냥 있는 것이 아니다』. 사찰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노력해온 저자가 그동안 모아온 정보를 200여 장의 사진과 함께 깔끔하게 정리한 것이다.

이 책은 여행 중심이나 양식 중심의 사찰 안내서가 아닌, 사찰 속 상징과 의미를 불교의 교리와 건축, 그리고 당시의 신앙으로 해석해내는 특별한 사찰 안내서다. 흔히 볼 수 있는 법당뿐 아니라, 공양간이나 해우소는 물론, 그냥 지나치기 쉬운 작은 장식까지도 놓치지 않고 친절하게 해설하고 있다.

또한 참선, 공양, 취침이 반복되는 스님들의 하루를 따라간다. 사찰의 무형 문화와 유형 문화를 동일하게 만나는 즐거움을 건넨다. 700여 년의 불교문화가 고스란히 살아숨쉬는 사찰과 만날 수 있다.

저자소개
목경찬
동국대학교에서 불교학 박사과정을 수료했습니다. 한겨레신문사 문화센터에서 <사찰기행>이라는 강좌를 맡으며 학생들을 이끌고 전국 사찰을 누볐습니다. 현재 여러 불교대학에서 불교교리 및 불교문화를 강의하는 한편, 인터넷에 <저 절로 가는 사람>이라는 카페(http://cafe.daum.net/templegoman)를 개설하여 사찰 문화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며 불교문화 대중화에 힘쓰고 있습니다.

목차
01장 산문과 수미산

02장 불보살님과 불상

03장 법당을 장엄하다

04장 각 법당을 참배하며 불보살님께 예를 올리다

05장 그림으로 나투신 불법승 삼보

06장 말없이 이어지는 불멸의 삼보

07장 상징물과 삶의 흔적

08장 사찰 생활과 신행